군포시가 오는 13일부터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펼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다.
7일 군포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역 저신용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대출이자에 대해 소상공인 1%, 시가 2%, 나머지는 지역 금융기관이 부담하는 프로젝트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 지역 금융기관 5곳이 참여한다.
시는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5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재단)에 출연하고 재단은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출연금의 10배인 50억원까지 보증서를 발급하며 지역 금융기관은 융자업무를 담당한다.
지역금융기관은 군포신협, 군포농협, 금정새마을금고, 군포새마을금고, 산본새마을금고 등 5곳이다.
소상공인은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시는 최대 5년 동안 대출이자의 2% 보전을 지원한다. 대출금리 3%를 제외한 차액은 지역 금융기관이 지원한다.
한대희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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