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정동 공업지역이 바이오신약 연구 매카로 거듭 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에 이어 지엔티파마(GNT Pharma)의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가 들어서기 때문이다.
군포시는 18일 한대희 시장과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엔티파마의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부지는 당정동 282-1 옛 제비스코 부지 내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당정동 공업지역 내 유한양행 소유 부지에 과 유한양행의 첨단 바이오 연구기반을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지엔티파마는 이미 유한양행과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증후군 치료제 공급에 관한 협약을 맺고 협력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지엔티파마는 이날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역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군포시는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대희 시장은 “최근 유한양행과 맺은 바이오연구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과 동물치료제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지엔티파마와 신약연구소 건립협약 등으로 군포시가 제조업 중심에서 바이오 중심의 첨단 산업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엔티파마는 뇌졸중과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뇌신경질환의 혁신적인 치료 신약과 기술 개발을 목표로 지난 1998년 4월 설립된 벤처기업이며, 세계 최초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치매) 치료제를 개발해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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