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교정청(신경우)은 박준석 안양교도소 교위(51)를 ‘이달(6월)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교위는 1995년 9급 교도로 공직에 입문했다. 안양교도소에서 근무를 시작한 그는 수용자에 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 전·후로 교육을 실시, 약 27년간 단 한 건의 사고도 나지 않은 무사고를 기록했다.
직업훈련 및 근무 시 수용자가 안전하게 기술을 습득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사기 진작에 기여하는 등 동료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범 공무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박 교위는 현재 민원과 접견 근무를 하며, 접견실 내 공범 분리 및 수용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수용자의 기초 질서 확립에 이바지하고, 밝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쓰며 교정행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울지방교정청 관계자는 “박 교위는 평소 성실하고 겸손한 인품으로 교정행정 발전 및 수용자 교정·교화에 노력했다”면서 “항상 긍정적이고 화합된 직장 만들기에 기여해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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