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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모범 소방관] 김영환 오산소방서 소방위
사회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

[이달의 모범 소방관] 김영환 오산소방서 소방위

김영환 오산소방서 소방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달의 모범 소방관’에 김영환 오산소방서 소방위(47)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소방위는 뉴미디어를 통한 소방 홍보 업무와 신규 직원 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04년 소방에 입문한 김 소방위는 도 소방재난본부 홍보팀에서 8년간 근무하며 도민 안전을 위한 영상 컨텐츠를 기획·제작하고, SNS를 활용해 안전상식을 전하는 등 경기 소방 홍보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유튜브·페이스북 등 뉴미디어를 활용해 신속한 소방 출동을 위해 비긴급 신고 자제를 당부하는 경기 소방 캠페인 제작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 소방위는 신규 직원 양성에서도 큰 활약을 하고 있는데, 그는 지난 2018년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운영과에서 근무하며 전국 유일 무중단 집합교육을 통해 신규 직원 1천338명을 양성해 일선 소방서에 배치하는 공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부터는 오산소방서에서 위험물 관리업무와 소방시설 관련 민원 처리 등을 담당 중이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틈틈이 후배들과 안전 홍보 콘텐츠 제작 동아리 활동을 하며 소방 홍보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

김영환 소방위는 “소방학교에서 지도한 후배들과 함께 영상 제작 동아리 활동을 한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보람차다”며 “후배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안전문화 확산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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