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중앙도서관 오픈갤러리에서 ‘70년대 이야기 속으로 풍덩’ 동화집 원화전이 이달 14일까지 열린다. 동화집에는 1970년대 어린이들의 삶이 담겨 있는 단편 동화 9편에 실린 원화 30여점이 전시됐다. 단편 동화 9편의 이야기는 ‘쥐약 놓는 날 이야기’, ‘요강이야기’, ‘애향단 이야기’, ‘막걸리 심부름 이야기’, ‘버스 안내양 이야기’, ‘고무줄놀이 이야기’, ‘채변검사 이야기’, ‘서커스 이야기’, ‘연탄 이야기’다. 가정을 달을 맞아 조부모, 부모, 자녀 세대가 함께 둘러볼만한 전시회로 그리 멀지 않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엄마, 아빠가 살아온 시절에 대해 알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을 쓴 박소명 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1970년대 삶을 기억하고, 지금을 감사하고, 미래를 꿈꾸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책도 읽어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군포시
윤덕흥 기자
2023-05-03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