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문 스승상 정기영 수원 매산초등학교 교장 ‘즐거운 학교만들기’ 선도… 교육환경 개선 1983년 교사의 꿈을 안고 교직에서의 첫걸음을 시작한 이후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백년지대계를 완성한다는 사명으로 남다른 연구를 통한 다채로운 수업으로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섰다. 특히 수업실기대회에서 6년간 1등급을 수상하고, 즐거운 학교만들기 우수교사 표창을 받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매산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후배 교사들에게 양질의 수업 방법을 전달하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교육 현장에 도입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면서 학생 주도적인 지역사회 봉사의 장을 마련해 존중과 예를 갖춘 학생들을 키워 내고 있다. 2011년 국무총리의 정부모범공무원 표창을 비롯해 2005년 제24회 스승의날 부총리 겸 현 교육부 장관 표창과 1995년 창의적인 교육활동 사도실천 교육감 표창, 2017년 교원개발평가 현장지원 교육감 표창 등을 수상했다. 초등부문 은혜상 안복현 안산원곡초등학교 교장 외국인자녀 특별학급 전국 첫 편성 ‘성과’ 1984년 교직생활을 시작해 39년 이상을 교사이자 장학사, 장학관 등으로 근무하며 배려와 나눔을 교육 지표로 삼아 교육현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 행정의 변화를 주도해왔다. 2006년 안산교육지원청 장학사 근무 당시 안산 반월공단 주변 학교들에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이 늘어나는 상황을 보고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물론 지원 부재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고자 경기도교육청에 건의해 현재 다문화특별학급의 시초인 외국인 근로자 자녀 특별학급을 전국 최초로 안산 원일초등학교와 시흥 시화초등학교에 편성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현재 전교생의 97%가 18개국 다문화 학생으로 구성된 안산원곡초등학교에 자원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미술심리수업부터 문화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정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 교육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2020년 다문화 교육유공을 인정받아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초등부문 보람상 김태훈 연천초등학교 교감 창의적 인재 양성, 연천 교육 선진화 노력 22년 이상 경기교육의 발전과 연천군의 교육 선진화를 위해 내실 있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영재교육을 비롯한 특화된 창의적 인재 양성 교육에 앞장서며 문화소외지역인 연천의 변화에 앞장서 왔다. 2001년부터 연천지역 다양한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영재교육 강사로 10년간 활동하며 교육감 표창만 세차례 수상했고, 교육과정 지원단부터 실천중심 장학자료 개발위원, 문화예술지원단, 창의적체험활동지원단, 컨설팅장학 컨설턴트, 교사행정업무경감 모니터링단 등에서 활약하며 인성과 감성을 겸비한 학생 양성 등 교육의 질 향상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문화소외지역인 연천에서 학생 관악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운영하면서 교육부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에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9년부터 경기도교육청 교사교육과정 탐구공동체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연천 향토사 교육지원 협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중등부문 스승상 주훈지 평택 경기물류고등학교 교장 장애학생 특수교육 열정… 봉사정신 실천 33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봉사하는 정신을 지닌, 인성과 실력 모두를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성과를 냈다는 평이다. 교사로 재직하면서 국제로타리 인터렉트 클럽 지도교사를 비롯해 RCY 지도교사로 학생들에게 양보와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인성 교육에 앞장섰고, RCY 최우수지구 지정 및 최우수 활동교 지정이라는 성과를 냈다. 특히 교감으로 발령받은 뒤 특수교육 분야에서 공로를 세웠다. 장애학생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교육열을 바탕으로 2014년 경기도 장애학생 경진대회 지원단으로 위촉됐고,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제13회 장애학생 정보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해 특수교육 교육과정 운영지원 유공교원으로 인정 받아 경기도교육감 표창도 받았다. 현재 물류고등학교 교장으로서 급식실 현대화 사업부터 경기도형 도제학교 취업처 확보 등의 성과로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 성장하는 학교를 완성해 냈다. 중등부문 은혜상 조용형 수원하이텍고등학교 교사 실습용 교육 지시서 개발 기술 교육 ‘온힘’ 1993년 교직에 첫발을 내딘 이후 사제동행의 철학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며 경기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을 실천하며, 학생들의 기술 교육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3년 양평공업고등학교 근무 당시 전기과 신설을 추진, 산업사회 적응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실습용 교육 지시서를 개발했다. 이론과 실기가 융합된 교육을 하며 산업계 요구에 발맞춰 교육의 혁신을 꾀하기도 했다. 방학 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전기기능사 아카데미를 운영, 학생 교육에 힘썼다. 팔달공업고등학교에서도 특성화 학교 개편에 따른 전기과 신설 작업을 진행했으며,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에선 특수목적고 마이스터고 개편에 따른 생산 자동화과 개편 작업을 추진하는 등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경기도교육감 표창,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등부문 보람상 최희선 광주 한사랑학교 교사 언어교육·재활치료… 장애학생 지원 정진 1997년부터 장애학생의 잠재력을 발굴하겠다는 투철한 일념으로 26년간 특수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특히 특수학교인 한사랑학교에 근무하며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재활과 건강을 유지하고 미래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힘썼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학생을 위해 보완대체 의사소통 기재자를 개발하고 대체 언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중증장애학생의 치료교육 전공을 살려 물리치료, 언어치료, 작업치료 등 장애학생의 재활과 건강 유지에도 공헌했다는 평가다. 무연고 장애학생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이들을 위한 기부활동과 더불어 학생 관리에도 힘썼으며, 병간호와 병원비를 직접 지원하기도 하는 등 장애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했다. 이 같은 교육 방식을 공유하기 위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연수에 참여하고 교육청과 지역사회 내 전문가와 협업해 장애학생 지원에 앞장섰다. 교육행정부문 보람상 하덕호 경기도교육청학교안전과장 투명한 예산 편성, 학교안전 개선 앞장 28년이 넘는 세월 교육행정 전문가로 경기교육의 발전을 묵묵히 뒷받침하면서 투명한 경기교육의 운영을 위한 예산 편성 및 집행과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이바지했다.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으로 근무하면서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 편성 및 관리를 총괄해 교육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돼 경기교육을 견인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별 적절한 예산 배분을 통한 투명성 제고에 앞장섰다. 특히 지방교육재정이 악화하는 상황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교부금법 개정의 필요성을 찾아내 이를 교육부에 건의하기도 했으며, 경기교육재정의 발전방안 모색에 앞장서 왔다. 학교안전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재난상황의 대응 능력 향상과 학생 보호를 위한 학교주변 및 교육시설의 안전 개선,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과 매뉴얼 마련 등으로 학생의 안전과 근로자의 안전을 모두 보호하는 경기교육 완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평이다. 교육봉사부문 나눔상 강태호 안양 성문고등학교 교사 헌혈·봉사 솔선수범… 인성교육 매진 20년의 교직생활 중 19년을 성문고등학교에서 재직하면서 열정적인 자세로 소외된 이웃과 친구를 배려하는 바른 인성을 지닌 인재 양성에 열의를 다했다. 성문고만의 무료생리대나눔사업부터 20년 연속 단체헌혈증 기부, 홀몸노인‧이주여성‧다문화가정‧소년원 짜장면 및 떡국 나눔 봉사 등의 나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면서 실천적인 자원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주민들을 아우르는 교육을 실천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헌혈 70회를 달성해 헌혈유공 금장을 받았고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봉사교육을 실천했다. 특히 교내 축제를 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닌 소외계층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모금함 설치를 통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학교 축제에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접목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기여했다.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은 2023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한국정원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로 금상을 수상한 한국정원디자인학회 황지해 이사(작가)를 만났다.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최한 2023 첼시 플라워쇼(5월 23일부터 27일까지)에 한국 지리산 깊은 숲속 야생초와 우리나라 전통 담배건조장 등을 연출한 한국정원을 출품, 금상을 수상해 영국 찰스 3세로부터 “정원 사랑하는 분”, “한국 사람이라 가진 다름 가치”란 찬사를 받았다. 황 작가는 “한국정원의 소박하고 단아하게 핀 들꽃과 어우러진 건조창고가 주는 편안함과 안락함을 전해준 제 작품이 세게인들에게 주목을 받은것 같다”며 “우리나라 지리산 등 산림에서 야생하는 각종 약초들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우리 산림에서 자라는 약초의 잠재된 가치는 최고”라며 “지리산 산약초는 약효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아름답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은 누가 봐도 감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리산 동남쪽 약초군락을 모티브로 설계한 한국정원으로 출전한 황 작가는 지리산에만 있는 지리바꽃, 멸종위기종인 나도승마, 산삼, 더덕을 비롯한 토종 식물 등 식물 300여종과 총 200t 무게의 바위들로 가로 10m, 세로 20m 크기 땅에 지리산의 야성적인 모습과 옛 우리 조상들이 담배 건조장으로 사용하던 높이 5m창고를 세워 정원을 디자인했다. 또 지리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고 청량한 계곡물을 작은 개울로 흐르게 연출했다. 이번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 11년 만에 복귀해 금상을 수상한 황 작가는 2011년 우리전통 화장실을 정원으로 승화시킨 ‘해우소’로 아티즈 가든 부문 금상과 최고상, 2012년 ‘DMZ:금지된 정원’으로 쇼 가든 부문 최고상과 금상을 동시에 받으며 올해 세번째 금상을 받았다.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작품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아 기쁘다는 황 작가는 “해우소와 DMZ에 이어 지리산 작품까지 세번이나 금상을 받은 것은 한류문화와 함께 한국 정원이 세계 무대에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국정원 연출을 위해 30년 전부터 한국 식물의 씨앗을 채종해 웨일스 농장에서 키워온 블레딘 부부 등에게 감사하다는 황작가는 1976년 전남 곡성 출신으로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그는 현재 한국정원디자인학회(회장 이혁재)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런던=유진동기자
“환경보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산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월 취임한 남대성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신규 운영위원 위촉, 역량 강화 워크숍에 이어 환경의 날 행사 준비 등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2003년 오산의 제21 실천협의회로 출범한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오산협의회)는 행정, 사회단체, 시민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오산시의 지속가능 발전을 실천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오산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생태조사,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환경교실 등 다양한 환경보전 사업을 펼쳐 왔는데 지역생태 조사사업이 돋보인다. 이 사업은 오산의 대표 생태공간인 오산천을 비롯해 문공산, 독산성, 마등산, 필봉산의 기초생태 현황을 조사하고 도감으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오산의 자연생태 변화와 보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서의 중요성은 물론 학생들 환경교육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 시민과 함께 오산시를 도보여행하는 ‘뚜벅단’ 운영, 온실가스 줄이기 프로젝트, 기아체험, 녹색환경교실 등 매년 10여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 상임의장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은 내실을 기하고 보다 전문성이 있는 활동을 위해 오산협의회를 4개 분과로 개편해 운영하겠다”고 운영 계획을 밝혔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 30명을 환경, 도시건설, 사회문화, 교육홍보 등 4개 분과로 나눠 환경보전을 중심으로 분과에 적합한 활동을 하겠다는 게 남 상임의장의 구상이다. 오산협의회는 지난 17일 신규 위촉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오산시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전문가 교육과 함께 4개 분과별 지역 현안‧협업 방안 등을 토론하며 협의회 활동계획을 구체화했다. 오산협의회는 워크숍을 통해 돌출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5개 목표 달성을 위해 분과별 추진사업을 세분화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남 상임의장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현 세대와 미래세대 모두가 공평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 전 세계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공동목표 17개를 의미한다”며 “오산협의회는 이 중 5개 목표를 중점 추진한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제3, 4대 오산시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대성볼트상사를 운영하는 남 상임의장 “지역사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마음으로 건강한 자연생태를 보전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천경찰서(서장 유충열)는 최근 경찰서 강당에서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송명호)와 함께 관내 모범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국가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송명호 위원장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오늘 장학금 수여 등의 계기로 더 많은 꿈을 위해 노력하고 나라와 자신을 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충열 서장은 “요즘에는 청소년 범죄가 날로 교묘해지고 있으며 이런 시기일수록 청소년들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에 노력을 기울여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회장 임준택)는 자유민주주의 시민교육, 사회적 갈등해소 등을 통한 바르게살기운동 가치 확산을 위해 ‘제2회 바른 국민의식 함양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400여명의 전국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이 참여했으며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 대전시협의회(회장 강창선), 충북협의회, 충남협의회, 세종시협의회와 임원 등이 참석했다. 강사로 참여한 한국진흥협회 윤은기 회장은 특강을 통해 “자유대한민국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우주동맹에 길이 있다. 신국제질서와 국제협렵을 강화하고 첨단산업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바른역사교육 등으로 신인재와 뉴리더를 육성하고 국가브랜드로 국격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임준택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가치는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이며, 우리의 미래는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있다”면서 “진정한 국민운동단체로 당당한 바르게살기운동을 실천해 주시길 바라며 전국 회원 100만 시대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돌봄어르신들 위한 힐링데이 함께해요.”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25일 초록쉼표 광교점에서 ‘돌봄어르신과 돌봄종사자를 위한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힐링데이’를 열었다. 힐링데이는 수원시 사회적기업들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0월까지 총 10차례의 힐링데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제한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우울감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힐링데이 행사를 위해 수원시 관내에서 재가서비스를 받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 청소 방역, 교육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수원시 사회적기업 6개사가 마음을 모았다. 이날 취약계층 어르신과 돌봄종사자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초록쉼표는 화초가꾸기를 통한 원예힐링 교육을, ㈜더즐거운교육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우울증 해소를 위한 두뇌튼튼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늘푸른세상은 코로나19에서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소독·방역을 지원했다. 또 수원도시공사 장기요양지원센터는 많은 어르신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모집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밖에도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목공예활동 등 힐링데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인지·정서·사회적 측면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행순 ㈜예사랑복지센터 대표는 “집 밖으로 외출할 일이 적은 어르신들이 힐링데이를 통해 생활에 활력을 느끼고 있다”며 “수원시 사회적 기업들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일에 동참해 더욱 의미가 크다.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깊은 관심과 지지로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 여강정원추진위원회(위원장 이후정)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정원 박람회인 영국 첼시 플라워쇼를 방문해 한국정원으로 3관왕을 수상한 황지해 작가와 만나 여주 남한강 국가정원 유치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여주 남한강변에 국가정원 유치를 위해 25일 영국 첼시 플라워 쇼를 찾은 여주 여강정원추진위원회(위원장 이후정) 위원 20여명은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금상 등 3관왕을 차지한 황지해 작가와 일본 정원마술사(작가) 이시하라 카즈유키씨를 만나 한국정원(‘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 기획과 스토리를 들었다. 영국 첼시 플라워쇼는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가든쇼로 1913년 시작된 꽃을 소재로한 정원박람회다, 황지해 작가는 지난 2011년 ‘해우소’로 아티즈가든 부문 금상과 최고상, 2012년에는 '디엠지(DMZ) : 금지된 정원'으로 쇼가든 부문 전체 최고상과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민간단체인 여강정원추진위원회는 세종대왕의 고장 여주 남한강에 한글정원을 유치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로 아름다운 정원의 도시 여주의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세계적인 정원박람회 및 가든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여주 남한강변에 국가정원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여주시산림조합에 지난 3월 동국대 여주캠퍼스 조경학 석·박사과정 대학원 설립과 지난 7일 세종대왕의 한글을 테마로한 여강정원문화센터를 개관, 전남 순천시에서 열리고 있는 2023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등을 찾아 국가정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후정 여강정원추진위원장은 “이번 영국 첼시 플라워 쇼와 프랑스 쇼몽가든페스티벌 정원투어에 자비를 내어 참여해주신 위원과 자문을 해주신 홍광표·이혁재 교수님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글을 창제하신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을 모신 여주시에 한글을 테마로한 국가정원 유치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 런던=유진동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과 ‘사랑의 빵 나눔터 시설 지원’ 기증식을 하고, 빵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한규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사무총장, 김용상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적십자 봉사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취약계층 130세대에게 전달할 빵을 직접 만들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의 지원 덕분에 노후한 빵 나눔터의 시설을 개선해 제빵 봉사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었다”며 “오늘 만든 빵은 밑반찬과 함께 위기가정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2017년부터 사랑의 빵 나눔터 시설 지원 및 제빵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취약계층 김장 지원, 유기견센터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다.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가 세계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창의 & 혁신상(Creativity &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삼일공고는 지난 24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개최된 세계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Destination Imagination Global Finals 2023’(이하 DI)에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출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일공고 학생들은 2학년 학생 4명, 1학년 학생 2명(팀장 기명석, 강지연, 박호열, 이민우, 전수호, 홍수민)으로 구성된 팀 ‘Cabbage’를 만들어 도전과제와 즉석과제에 참가, 특별상인 ‘창의 & 혁신상(Creativity &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김동수 교장은 “학생들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참가했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까지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늘 학생들에게 넓은 세상을 경험시키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I는 매년 전 세계 학생들이 모여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공유하며,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4일간 진행되는 대회다. 올해에는 약 8만명 가량의 인파가 몰렸다.
“고령화·저출산 문제로 헌혈 참여가 저조한 요즘, 생명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송영호 정다운생명나눔봉사단 단장(45)은 10여년 전 우연한 기회로 화성시 남양읍 어르신 국수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 그저 평범한 토목측량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던 그의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는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송 단장은 이후 지난 2019년 3월부터 화성·오산 카네기 총동문회 천사봉사단에 입단, 3년간 사무국장을 맡으며 ▲연탄봉사 ▲장학금사업 ▲급식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갔다. 그러던 2020년,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우리나라 헌혈량이 급속도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에 송 단장은 같은 해 6월 정다운생명나눔봉사단을 창단해 헌혈봉사에 매진하고 나섰다. 그는 “혈액이 부족하면 살릴 수 있는 생명도 못 살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며 “당시 이보다 더 시급한 봉사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지배적이었다”며 “캠페인을 통해 헌혈을 장려하고, 조금씩 헌혈량을 늘려가다 보니 마냥 뿌듯했다”고 말했다. 송 단장은 창단 3개월여 만에 대한적십자사, 화성시서부보건소,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고 매월 합동 헌혈캠페인을 하기로 약속하며 봉사의 길을 더욱 넓혀갔다. 올해 들어서도 한마음혈액원, 화성시서부보건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유일병원, 화성시티병원과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의 불빛을 전달하고 있다. 그는 특히 화성지역의 혈액 공급 체계를 재단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화성시민이 우선적으로 혈액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기존에 해오던 헌혈캠페인도 확대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매번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했던 송 단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 이사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권선지구위원회 위원장 등을 도맡아 새로운 영역에서의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런 송 단장의 최종 목표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헌혈량이 급감하고 있는 요즘,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싶다는 것, 단 하나 뿐이다. 송 단장은 “사실 아쉬운 점도 많다. 백혈병이나 암 환자의 경우 혈소판 제재가 필요한데, 장소와 시간이 까다로워 혈소판 헌혈량이 현저히 적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혈소판 헌혈만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원하려고 하고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