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삼성 같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유치 시급… 소부장 컨소시업 구축도 과제

인천시가 후(後)공정 패키징 분야의 반도체 특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유치가 절실하다. 더군다나 지역 안팎에서는 지역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컨소시엄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달 27일께 산업통상자원부에 엠코코리아와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후공정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역의 반도체 기업 실태조사를 통해 인천의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송도국제도시, 영종국제도시의 제3유보지를 중심으로 후공정 반도체와 소부장 기업이 집단적으로 입주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지역 안팎에서는 후공정 관련 글로벌 반도체 기업 유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경기도 수원시와 이천시에는 반도체의 팹리스(설계)·파운드리(위탁생산) 같은 전(前)공정의 글로벌 리더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자리잡고 있어, 산자부의 특화단지 후보로서 인천에 강력한 경쟁자이기 때문이다. 특히 시의 이번 특화단지 후보지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인 인천국제공항 인근 영종국제도시의 제3유보지인 만큼, 글로벌 반도체 기업 유치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인 투자 기업 등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고, 고용보조금과 시설보조금, 투자환경개선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시는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분야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등 감세 혜택 등을 통해 투자 유치를 성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가 남동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소부장 기업과의 연관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인천에는 10개 군·구 중 남동구에 510곳의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기업이 모여있다. 여기에 인천 인근 지역인 부천·시흥·안산 등의 반도체 전공정 관련 기업과의 연관성 확대까지 필요하다. 현재 시는 인천지역의 산업단지 1곳을 후공정 분야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집적화를 위한 반도체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대상은 남동산단과 부평·주안국가산단 등이 유력하다. 시는 이곳에 반도체 후공정 지원 센터 등을 세우는 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혁신적인 반도체 기업 유치와 지원을 위해 최대 200억원에 달하는 ‘반도체 산업 육성 기금’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반도체 기업 투자와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로 사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대한 타 지자체의 관심이 많아, 주요 반도체 기업 등을 둔 지자체에 비해 후발주자 일 수 있다”면서도 “후공정 분야는 글로벌 차원의 차별성이 뚜렷하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반도체 기업 유치가 특화단지의 핵심으로 보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라고 했다.

[제2도약 꿈꾸는 인천] 인천 수출품목 1위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산업 최적지

인천이 반도체 산업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 특히 인천에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중에서 팹리스(설계)·파운드리(위탁생산) 같은 전(前)공정이 아닌 패키지·테스트 등 후(後)공정 관련 세계랭킹 2·3위 기업이 있는 등 경쟁력도 충분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나서는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의 한 축을 담당할 핵심지역으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 인천의 최대 수출품 ‘반도체’ 인천의 최대 수출 품목은 반도체다. 많은 시민들이 이 같은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인천에서 반도체는 2016년부터 자동차·철강판·석유제품·의약품 등 역내 다른 주력 수출품을 제치고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천의 2021년 수출 규모 460억달러 중 반도체는 122억달러로 26.5%의 비중을 차지한다. 2위인 자동차는 39억7천만달러로 8.7%다. 또 같은 해 인천의 반도체 수출 규모는 충청남(474억2천만달러), 경기(471억달러)에 이어 전국 3위의 기록이다. 이 중 인천 시스템반도체 수출은 대한민국의 시스템반도체 총 수출 규모 397억6천만달러의 약 30%에 달하는 116억7천만달러로 전국 1위다. 특히 인천에는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 패키징 앵커기업과 전문 장비 기업이 포진해 있다. 즉, 반도체 산업의 성장기회는 물론 잠재력이 충분한 셈이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반도체 패키징 분야 세계 2위,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스태츠칩팩코리아는 3위다. 또 서구에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한미반도체가 있는 등 지역 내 반도체 관련 기업이 무려 1천264곳이 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반도체 패키징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을 이끌고 있다. 반도체 제조업 사업체도 경기도에 이어 2번째로 많다. 2019년 기준 전국의 반도체 제조업체 4천186곳 중 인천에 304곳(7.3%)이 있다. 인천의 이들 반도체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 수도 9천706명에 달해 전국 4위 규모다. 인천지역 16개 산업단지와 인근 경기도의 서부반월·시화 산업단지에도 많은 전기·전자 분야 소부장 기업이 있는 데다, 인하대 등 연구역량이 우수한 대학과 관련 연구소 등도 있다. 여기에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및 초대형 화물선이 입항 가능한 항만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어 국내외 물류 교통 중심지로서의 지리적 이점은 앞으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점치게 한다. ■ 반도체 도시로 향하는 발걸음 인천시는 반도체 산업, 특히 후공정 산업을 인천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10년 안에 후공정이 전공정보다 더 중요해지는 시기가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인천을 ‘K-반도체’의 메카로 이륙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유 시장은 ‘인천을 반도체 패키징의 메카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지역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산업부가 추진하는 특화단지 및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도전한다. 특화단지 지정시 인허가 신속처리, 기반시설구축, 세제 혜택, 인력양성 등에 정부 지원과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반도체 후공정 공동활용 기반기설 구축에 대한 기획을 추진, 인천지역 반도체 기업들의 첨단패키지 기술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반도체 후공정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계측, 시험 장비 등을 구축해 표준 인증 및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등 지역 혁신기관의 전문 인력 인프라를 활용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또 200억원 규모의 반도체펀드 조성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촉진한다. 시가 20억원을 출자하고 모태펀드나 기업 등 민간으로부터 180억원을 출자 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분야 유니콘 기업을 양성·발굴한다. 더불어 지역 대학과 협력해 반도체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한다. 우선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을 통해 소재·공정·장비 트랙과 소자·설계 전공트랙을 함께 운영하며 시스템반도체 전·후공정을 모두 다루는 통합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 내 반도체 인프라를 활용, 반도체 소부장 기업 수요기반의 기술력 향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재직자 실무역량 강화 및 우수 예비취업자 채용 연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또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직업계 고등학생들이 반도체산업의 중간 전문인력으로 폭넓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기업(선취업)-대학(후학습) 지역 인재성장 경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 지역 반도체 산·학·연·관 네트워크 활발 시는 최근 대학·연구기관·반도체 관련 협회 등 9개 기관과 함께 인천에 반도체 관련 교육·연구·산업시설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성균관대와 인하대, 인천대, 한국공학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 등이 손을 잡았다. 앞으로 시는 이들과 함께 반도체 패키징 연구개발 및 실무형 고급인재 양성과 산학 프로젝트 진행 협력, 반도체 패키징 실용화 R&D 및 관련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반도체 패키징산업의 테스트베드 기반구축 및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지원, 반도체 설계전문인력 양성 및 반도체 특화단지 내 팹리스 생태계 조성 등에 힘을 모은다. 특히 시는 인천지역 반도체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반도체 기업 육성과 미래전략산업 지원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유 시장이 총괄하는 위원회를 꾸리기도 했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조명우 인천총장포럼 회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것은 물론 각 기관과 전문가들이 합류한 대규모 위원회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산·학·연·관 네트워크인 인천반도체포럼을 출범시키고, 이를 통해 반도체 관련 최신 정책과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수요·공급 비즈니스 매칭과 공모사업 응모 협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인천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유 시장은 “반도체 관련 인프라, 인력양성, 기술, 투자유치, 소부장기업 등 타 시·도와 차별화한 반도체 혁신생테계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김진용 청장, “반도체·항공 등 핵심산업 발전에 협력”…스태츠칩패코리아 등 방문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8일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반도체·항공 분야 앵커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 청장은 이날 이종석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기획단장과 함께 (유)스태츠칩팩코리아와 ㈜대한항공 항공엔진정비센터를 방문했다.  김 청장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 세계 3위 규모이자, 인천의 반도체 앵커 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인천시가 추진하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적극 협조해달라”며 전력난 등의 애로사항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지난 2015년 영종국제도시에 생산시설을 만들고, 생산물량의 90%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이들 1·2공장의 합계 연면적은 약 26만㎡에 달한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남동·주안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인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들과의 협업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어 김 청장은 대한항공의 항공엔진정비센터를 방문 항공 엔진 정비 공장 건축의 진행 현황을 파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6년 초대형 엔진 테스트가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엔진 테스트 셀을 건립하고, 민항기 엔진에 대한 정비가 가능한 엔진 정비 공장을 건축하고 있다. 김 청장은 “우리나라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항공 분야 두 앵커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과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IFEZ 영종국제도시의 발전, 입주기업의 성장, 신규 투자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미래 첨단산업 ‘이차전지’ 인재 양성…인하대, 배터리 취업 강화

인하대학교가 미래 첨단산업인 이차전지, 즉 배터리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인하대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단은 최근 배터리 취업 강화 프로그램인 ‘선배와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선배와의 대화는 삼성SDI, LG화학, SK온 등 배터리 전문 대기업과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인하대 출신 동문 전문가를 초청해 이차전지공학 융합전공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기술·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단은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했다. 이 사업은 반도체 등 국가 혁신성장을 이끌 신산업·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하대가 맡고 있는 이차전지는 외부의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바꿔 모아두고 있다가 필요할 때 전기로 재사용하는 ‘배터리’를 뜻한다.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 등 관련 산업이 성장을 거듭하면서 미래 첨단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하대는 학생들이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기술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이차전지 제작 실습·분석 실습·평가 실습을 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하는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차전지 관련 산업체와도 협업해 현장실습, 취업 지원 프로그램, 산학 프로젝트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인하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능력을 기른 이차전지 공학 융합 전공·부전공 학생을 매년 45명 이상 사회에 진출하도록 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최진섭 사업단장은 “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시설·장비 인프라를 구축해 최고의 배터리 관련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요한 엔지니어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고 했다.

인천경제청, 20주년 기념 슬로건 확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미래를 담은 슬로건을 공개했다. 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미래가 찾아오는 눈부신 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를 새로운 슬로건을 확정했다. IFEZ 지정 20주년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IFEZ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담았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와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기념 슬로건을 확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43명이 52건의 슬로건을 제안했고, 374명의 직원이 선호도 조사에 참여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년 동안 IFEZ가 거둔 성과와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음악회 등 세미나와 행사, 홈페이지 등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인천경제청은 20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책자를 발간하고, 경축 음악회 등을 개최할 구상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동북아 최고의 비지니스 중심 도시와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쉼없이 달려온 지난 20년의 성과를 도약대로 더욱 눈부신 성과를 거두자는 뜻이 담겼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와 견주고 세계가 주목하는 IFEZ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인천 영종 인스파이어, 호텔‧아레나 등 주요 시설 외관 공사 마쳐… 하반기 개장 목표 순항

인천 중구 영종도에 들어선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호텔‧아레나 등 주요 시설 외관 공사를 끝내는 등 하반기 개장 목표에 순항하고 있다. 6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따르면 5성급 호텔타워 3개동 및 국내 최초 다목적 공연 전용 아레나 등 주요 건물에 약 3천 장의 유리창을 모두 부착하면서 올 4분기 개정 계획인 1A단계 주요 시설의 외관 공사를 끝냈다. 이에 따른 인스파이어의 현재까지 전체 공정율은 약 45%에 달한다. 인스파이어는 앞으로 날씨 변화에 구애 받지 않고 일정에 맞춰 내부 공사를 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차별화 한 디자인과 첨단기술, 매력적인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각각 다른 콘셉트와 스타일의 5성급 호텔 ‘어스타워’, ‘스카이타워’, ‘윈드타워’ 등 3개동을 비롯해 1만5천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엔터테인먼트 공연장 아레나 등이다. 인스파이어는 여기에 사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대형 실내 워터파크인 ‘스플래시 베이’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수도권 최대 규모의 컨벤션 시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T)을 접목한 쇼핑 스트리트 및 다양한 식욕과 구매욕을 만족시킬 상업시설 등을 조성한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1단계 주요 시설들의 외관 공사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고, 일정에 맞추어 내부 공사를 마치고 올 하반기 오픈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는 목표에 걸맞게 모든 세대와 문화권의 전세계 방문객에게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근 국제업무지역(IBC)에 있는 인스파이어는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 및 주요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내외,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들로부터 3시간 내외(비행시간 기준)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며 호텔, 아레나, 컨벤션, 쇼핑, 카지노, 테마파크한 부대시설들을 확충하며 동북아를 대표하는 복합리조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미래가 찾아오는 눈부신 도시, IFEZ!’…인천경제청, IFEZ 지정 20주년 슬로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미래가 찾아오는 눈부신 도시, IFEZ!(Brilliant Future, Luminous IFEZ!)’를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슬로건에 IFEZ 지정 20주년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IFEZ가 앞으로 미래를 더욱 눈부시게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와 포부가 담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공모,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기념 슬로건을 확정했다. 모두 43명이 52건을 제안했고 374명이 선호도 조사에 참여했다. 최우수상 등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년 동안 IFEZ가 거둔 성과·의미 등을 기념 슬로건을 통해 음악회 등 각종 세미나와 행사, 홈페이지 등에서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 도시와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쉼없이 달려온 지난 20년의 성과를 도약대로 더욱 눈부신 성과를 거두자는 뜻을 슬로건에 담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와 견주고 세계가 주목하는 IFEZ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FEZ는 지난 2003년 8월11일 우리나라 최초 경제자유구역(FEZ)으로 지정받았으며, 같은해 10월15일 인천경제청이 개청했다.

인천관광공사, 5월까지 태국 포상관광단체 850명 유치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급감한 중국인 관광객(유커) 공백을 메우려 태국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태국인 포상 단체관광객 850여명이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3차례에 걸쳐 인천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태국의 한 생명보험회사 임직원 110명은 지난 5일 포상관광차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을 찾는 올해 첫 포상관광 단체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공항에서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송도, 개항장 등 인천 주요 관광지 투어를 한 뒤 하버파크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수도권지역 투어 등을 한 뒤 오는 9일 출국한다. 앞서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12월 태국을 직접 방문해 현지기업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일즈를 통해 이들 단체를 유치했다. 현재 시와 관광공사는 동남아시아 주요국 중 코로나19로 인한 회복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태국을 대상으로 설명회, 세일즈콜, 초청 팸투어 등 선제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음달에는 태국 협동조합 회원 130명이 인천을 찾아 관광 및 숙박 등을 할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태국 판매업체 임직원 600명이 포상관광차 인천을 찾아 3박을 하고 송도·개항장 투어 및 현대유람선에서 컨벤션 등을 한다. 이와 함께 관광공사는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의 중·대형 포상관광단체 유치를 위해 현지 기업체 및 국내·외 여행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국내 주요 여행사 사장단을 초청해 올해 포상관광단체 유치 지원제도 안내를 위한 간담회도 준비 중이다. 김태현 관광공사 마이스뷰로팀장은 “동남아 국가의 포상관광단체를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천을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LH, 층수 높이 낮춰 인천 ‘청라시티타워’ 건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청라시티타워를 직접 짓는다. 다만, 복합시설과 분리해 LH가 청라시티타워 건설만 직접 추진하면 사업비가 5천600억원에 묶여, 현 계획보다 높이가 낮아질 전망이다. 5일 LH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LH는 청라시티타워의 사업자인 청라시티타워㈜와의 협약 해지 절차를 밟고, 타워부 설계를 재공모 하는 등 청라시티타워를 직접 건설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기본설계를 비롯한 기술입찰, 실시설계 단계를 거친 뒤 직접 시공업체와 계약을 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LH는 오는 14일 청라시티타워 태스크포스(TF)에서 이 같은 형태의 추진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LH가 직접 청라시티타워 건설을 맡으면 타워의 높이가 낮아지며 ‘국내 최고층 전망 타워’라는 타이틀은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LH가 앞서 경영심의위원회를 통해 보장한 금액인 5천6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불투명 하기 때문이다.  또 LH가 사업자에 위탁을 주는 형태에서는 추가 공사비 증액을 막기 위한 최대보증금액(GMP) 계약을 이용할 수 있지만, 직접 공사를 맡으면 물가인상분을 모두 인정해야 한다. 이 때문에 LH는 GMP 금액에 맞춰 높이 등의 설계를 변경해야 한다. 특히 공공기관 건축물 관련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초고층 타워를 짓는 데 필요한 추가 설계비도 무시할 수 없다. LH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술 설계를 추가하면서 최대 1천억원의 추가 공사비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 제9조에 따라 공공기관이 신축하고, 관리하고 있는 건축물은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를 위하여 필요하면 해당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소비 총량 제한 기준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청라시티타워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시티타워역’이 들어설 오는 2027년에 맞춘 완공이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소 타워 설계에 2~3년이 걸리고, 착공까지 3~4년이 걸리는 탓에 2029년 완공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LH가 직접 시행자로 기술입찰과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할 것”이라며 “턴키방식으로 추진하면 최대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높이 변동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논의를 해야 할 문제”라며 “분명한 것은 타워로 짓는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 같은 LH의 내부 방침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복합시설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오는 하반기 연구용역을 통해 살펴본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LH가 타워부를 짓는다면, 경제청이 복합시설 부지를 개발하는 형태로 이어갈 것”이라며 “오는 14일 TF를 통해 정확하게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경제청과 LH는 지난 2007년부터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 3만3천㎡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전망 타워와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청라시티타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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