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이 11일 도내 10개 시·군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통합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정정옥 재단 대표이사,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 과장, 10개 시·군 아동돌봄 관련 부서, 거점 사업 운영 아동돌봄센터 센터장과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광역지원단이 재단에 설치된 후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시·군-광역지원단-아동돌봄센터 간 초등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거점사업 운영과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참여하는 시군은 구리, 김포, 광명, 성남, 수원, 안양, 이천, 여주, 파주, 화성 등 10곳이다. 이들은 각 지역사회 내 다양한 돌봄기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지역현안과 이슈 공유, 연대를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정정옥 재단 대표이사는 “광역지원단은 경기도 모든 아동들이 돌봄의 과정에서 만큼은 공정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보다 촘촘한 보호와 돌봄을 위해 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의 통합 워크숍이 그 시작을 알리는 첫 걸음인만큼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아돌돌봄광역지원단은 ‘경기도 아동돌봄 지원조례’ 제6조에 따라 지난 2월 경기도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재단에 공식적으로 설치된 조직이다. 아동돌봄센터 관련 컨설팅, 종사자 교육, 사업운영 지원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문화일반
정자연 기자
2023-04-11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