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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을 앞둔 현직 경찰관이 음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19일 경찰에 따르면 하남경찰서 소속 A 간부가 이날 오전 5시께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자택에서 음독한 상태로 아내에게 발견됐다. A 간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A 간부는 오는 6월 정년 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추정하는 한편, A 간부가 최근 모친상을 당한 데 이어 정년을 앞두고 우울감을 호소했다는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강

사건·사고·판결 | 장희준 기자 | 2021-01-19 21:49

생후 3개월 된 딸을 학대해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여성이 검찰에 구속됐다.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등 혐의로 친모 A씨를 최근 구속했다.A씨는 2019년 9월 딸 B양을 학대해 두개골, 흉부, 고관절 등 부위에 골절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학대 혐의는 B양을 진료한 병원 측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알려졌다.A씨는 B양이 뼈가 잘 부러지는 특이체질일 뿐 학대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지난해 6월 학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 의

안양시 | 여승구 기자 | 2021-01-19 21:27

2020년은 암흑 속에 보낸 한 해였다. 안전을 보장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스크에 의지하며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야만 했다.그런데도 새해는 어김없이 밝았다. 예년 같으면 일출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을 찾아가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원을 이루는 한해를 기원했지만, 올해는 그것마저 할 수 없었다. 신축년 새해를 여는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는 VR(Virtual Reality)을 타고 울리고 수십만 구름 인파가 몰리던 해돋이 명소에선 공허한 파도소리가 새해 인사를 대신했다.1월이면 한해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음악회가 줄을 이었다. 신

오피니언 | 김영은 | 2021-01-19 21:18

건륭59년5월3일군호재가문서는 조선 정조 18년(1794) 5월3일 병조에서 야간경비를 볼 때 사용한 군호문서(군중에서 사용하는 암호를 전달하는 문서)다.문서는 당시 병조시랑이던 윤장렬이 정조에게 군호를 재가받고자 두 글자를 써서 올리자 왕자였던 순조가 두 글자와 함께 군호 밑에 ‘가(可)’자를 쓰고 서명을 놔 재가했다. 문서에는 병조의 도장 7개가 찍혀있다. 이 문서는 당시 병조의 야간경비 때 사용하던 군호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현재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386번지에서 소장 중이며 지난 1994년 10월29일 도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1-01-19 21:18

1987년 8월 미국 필라델피아의 올니 지역 한인회는 영어를 모르는 노인들을 위해 거리에 한글 간판을 설치하게 해 달라고 시 당국에 건의했다. 이곳 올니 지역은 한국 이민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 시장은 기꺼이 이를 허가했다. 그러나 예상 밖의 문제가 터졌다. 백인 청년들이 떼를 지어 돌아다니며 한극 간판을 몽둥이로 부수기도하고 페인트를 발라 식별이 안 되게 했다. 그들은 “영어를 모르면 미국을 떠나라”고 대들었다. 그런데 같은 필라델피아면서 중국 화교들은 한자로 된 간판을 그대로 묵인했다. 그때만 해도 한국인에 대한 미국

오피니언 | 변평섭 | 2021-01-19 21:17

요즘처럼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적이 있었을까?매일 아침 코로나 확진자 수를 확인하며, 때로는 안도의 한숨을, 때로는 걱정과 우려의 한숨을 쉬며 2020년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작년 12월부터 확산된 지역 감염으로 의료기관과 병상 부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전염병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를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이 드러나고 있다.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의 비중은 5.8%(OECD, 2016년 기준)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다. 의료보험제도가 도입된 1977년 이후 44년간 건강보험 등 공공재원은 계속 증가했으

오피니언 | 이근홍 | 2021-01-19 21:17

경찰이 아파트 출입구에서 미등록된 지인 차량을 막았다는 이유로 경비원 2명을 폭행한 30대 입주민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포경찰서는 상해, 폭행,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로 중국 국적 A씨(35)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40분께 김포시 한 아파트 입주민 전용 출입구에서 B씨(60)와 C씨(57) 등 경비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배 부위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했으며 이를 말리는 C씨의 얼굴도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술에 취한 A씨는 지인 차량의 조수석

김포시 | 양형찬 기자 | 2021-01-19 21:05

우리나라의 수출기업은 9만7천418개(관세청, 2019년 기준)이다. 중소기업이 9만4천529개(97%), 중견기업이 2천32개(2.1%), 대기업이 857개(0.9%)로 중소기업의 비율이 월등하다. 반면, 기업당 평균 수출액은 대기업이 4억불로 100만불인 중소기업에 비해 400배나 많다. 더욱이 연간 10만불도 수출을 못 하는 기업이 전체 절반을 넘어설 만큼 영세함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도 통상지원 사업에 참여한 도내수출기업 90%의 평균 근로자 수는 21명의 소규모 기업이다. 이 중 상당수는 고

오피니언 | 이계열 | 2021-01-19 21:05

프로야구 연봉 조정신청이 9년 만에 나왔다. 지난 시즌 ‘홀드왕’인 주권(KT 위즈)에 의해서다. 연봉 조정신청은 선수와 구단간 연봉 계약에 실패하는 경우 제3자인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정위원회에 중재를 구하는 제도다. 주권은 지난해 77경기에 나서 6승2패, 31홀드, 평균자책점 2.70으로 팀의 창단 첫 2위 도약에 기여했다. 이를 근거로 주권은 2020시즌 연봉 1억5천만원에서 1억원이 오른 2억5천만원을 구단에 요구했고, KT는 2억2천만원을 제시했다. 3천만원 격차로 조정신청에 이르렀다.주권으로서는 2년 연속 팀 경기

오피니언 | 황선학 문화체육부 부국장 | 2021-01-19 21:05

노후화된 공동주택이 골칫거리다. 건축 30년 이상된 노후 공동주택(1978~1991년 준공)은 경기도내에 1천494곳, 22만5천800여가구에 이른다. 노후 공동주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부천시로 249곳이다. 이어 수원시(144곳), 안산시(121곳), 고양시(119곳), 안양시(111곳) 순이다. 노후 공동주택은 난방, 급수, 균열, 파손, 누수, 주차난 등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안전 문제도 심각하고 도시미관도 저해한다.본보가 노후 공동주택 현장을 점검했다. 1986년 준공된 광명시 철

사설 | 경기일보 | 2021-01-19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