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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상태에선 거리 감각이 없어지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져 제대로 걷기조차 어려웠습니다”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하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25일)을 앞두고 지난 21일 찾아간 고양시 화정동의 고양경찰서.이날 본보 기자가 고양경찰서 관계자들의 도움하에 30여 분간 직접 음주 상태를 체험해 본 결과,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 수 있었다.체험은 1m 간격으로 배열된 지름 30㎝ 크기의 장애물 5개를 왕복해 통과하는 방식으로, 평소 상태와 가상 음주 상태에서 각각 세 차례 반복 진행됐다. 아무런 장치도 하지 않은 평

사회일반 | 김태희 기자 | 2019-06-24

“20여 년간 주차장으로 쓰던 부지인데 갑자기 경쟁업체 출입로로 넘기라고 하면 누가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23일 찾은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의 J모터스중고차매매단지(J모터스). 이곳의 주차장 일부 구역에는 약 1m 높이의 펜스가 설치돼 있어 주차선이 그려져 있음에도 차량을 세울 수가 없는 상태였다.이처럼 주차장에 펜스가 설치된 이유는 지난 3월 수원시가 장안구 이목동 노송지대 인근 자동차매매단지들이 불법으로 점유해 사용하던 도로구역(시유지)을 확보하고자 경계측량을 했기 때문이다. 시는 해당 측량을 통해 J모터스가 지난 1996년부터

사회일반 | 채태병 기자 | 2019-06-24

정부가 버스업계의 주52시간 위반 처벌에 대해 ‘3개월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으나, 경기도 버스 파업의 시곗바늘은 여전히 돌아가면서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처벌 유예로 노조와 사업자 측이 진행하고 있는 임금ㆍ단체협상이 연장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왔지만, 기존 계약이 이달 말로 종료되는 탓에 교섭기간 연장 등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23일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과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일제히 적용되는 ‘주52시간 근무제’와 관련, 인력

사회일반 | 채태병 기자 | 2019-06-24

“수상안전교육은 위험에 처한 ‘타인’을 구하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나 자신’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안 실내수영장에는 1961년생부터 2000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여 20여 명이 모여 있었다. 이들은 익수자에게 접근하는 영법과 안전하게 다이빙하는 법 등을 배우면서 ‘수상안전교육’의 기초를 익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소속 박경숙 강사(58)는 “어느덧 15년째 전문적으로 라이프가드(인명구조요원) 배출을 돕고 있다”며 “적십자에서 오랜 시간 동안 봉사하고 싶어 시작하게

사회일반 | 이연우 기자 | 2019-06-24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박형길)는 관내 시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민ㆍ관ㆍ경으로 구성된 ‘수원권 지역 교통안전협의체’를 갖추고,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이 협의체에는 수원권 3개 경찰서와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및 4개 구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함께한다.이번 교통안전협의체는 관련 기관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교통환경을 조성하자는 데 취지가 있다. 현재 기관별로 이원화됐거나 혹은 중복 추진되고 있는 교통안전 업무를 일원화하자는 것이다.따라서 간담회에서도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사회일반 | 이연우 기자 | 2019-06-24

존재하지 않는 소화기를 소방감리결과 보고서에 설치했다고 거짓 작성하거나 오작동을 이유로 소방펌프를 차단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소방시설 시공ㆍ감리업체가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최근 소방시설 감리결과 보고서를 제출한 12곳을 수사, 소방시설공사업법을 위반한 2곳을 적발하고 소방공사 및 감리업체 등 관계자 5명을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위반행위는 소방공사 감리결과보고서 허위 작성 제출, 화재 안전기준 위반 소방시설 시공, 중요 소방시설 차단행위 등이다.주요 사례를 보면 광명 A 오피스텔은 화재 안전기준에

사회일반 | 여승구 기자 | 2019-06-24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본부장 안상근)는 ㈜플레이타임그룹과 손잡고 첨단 보안기술을 적용한 안전한 키즈 테마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으로 ▲전국 350여 주요 가맹점에 침입감지, 피플 카운트 등의 최신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고화질 CCTV로 교체 ▲플레이타임그룹 본사와의 다량회선할인을 통해 개별 매장 통신비를 할인해 가맹점주 비용 절감 ▲얼굴인식에 기반한 출입ㆍ근태 관리 시스템을 도입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전문회사인 나스미디어를 통한 광고비 절감 컨설팅 제공이

사회일반 | 강현숙 기자 | 2019-06-24

경기도교육청이 도민을 대상으로 ‘부모의 자녀 체벌금지 민법개정’ 관련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절반 이상이 찬성의견이 냈다.23일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안전 인식도·자녀 체벌금지 민법개정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를 체벌할 수 없도록 하는 민법개정’에 대해 성인 응답자 1천200명 중 53.2%가 찬성한다고 대답했다.최근 정부는 ‘친권자는 그자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라고 규정된 민법 915조 중 ‘친권자의 징계권’ 범위에서 체벌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밝힌 바 있다.여론조사 응답자들은

사회일반 | 강현숙 기자 | 2019-06-24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청년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ㆍ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6월25일~7월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천 명(남자 990명, 여자 1천1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 청년들은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행복하다’는 응답은 26.6%(조금 행복 23.5%, 매우 행복 3.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행하다’는 의견은 73.4%(매우 불행 25.2%, 조

사회일반 | 정민훈 기자 | 2019-06-22

“대한민국에서 다시 전쟁이 발발한다면 비행기 조종은 힘들지언정, 총이라도 들고 전쟁 최전선으로 뛰어들겠습니다. 몸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전투비행장 경비라도 서면서 국토방위에 온 힘을 쏟아붓고 싶습니다.”6ㆍ25전쟁 69주년을 앞둔 20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자택에서 만난 김두만 전 공군참모총장(93)의 첫 인상은 강렬했다. 93세라는 고령에 마른 체형이었지만 악수를 나누는 손에는 청년같은 힘이 서려 있었다. 인사를 건네는 얼굴은 미소를 띄고 있었지만 눈빛은 현역 군인 못지 않게 날카로워 그의 기개를 짐작할 수 있었다. 자택 곳곳에는

사회일반 | 김승수 기자 | 2019-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