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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통해 7년 전 세월호 참사의 깊은 그리움과 슬픔이 진정한 애도와 위로, 현재의 자각으로 피어올랐다.경기도미술관과 재단법인 4·16재단이 공동 주최한 세월호 7주기 추념전 《진주 잠수부 The Pearl Diver》이다. 경기도미술관은 세월호 참사와 기억을 함께 하는 곳이다. 애도의 공간이었고, 세월호 침몰 당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단원고와 채 1㎞가 채 안 되는 곳에 있다.야외에 설치된 회화, 설치, 퍼포먼스, 건축 등 9개 작품 총 13여 점은 슬픔을 넘어서 재난의 기억과 애도를 지속할 것을 각인시킨다.박선민 작가는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1-04-15 18:31

은은하게 반짝이는 보릿대 빛깔 사이로 70년 넘게 묵은 아픔과 한이 굽이굽이 물결친다. 은은한 보리줄기가 뿜어내는 잔잔함은 아름다워 더 시리다.이수진 작가는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주 4ㆍ3 사건 특별전 에 보리아트를 선보였다. 이 작가의 작품 마흔여 점은 4ㆍ3 사건의 역사적 사실과 오늘날의 이야기, 미래 희망을 온전히 담아냈다. 전통적인 목칠공예기법과 현대적인 모자이크 기법. 시대를 초월한 미술의 만남처럼 과거와 미완의 오늘을 말해준다.14일 경기아트센터 전시실에서 만난 이 작가는 “4ㆍ3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보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1-04-14 20:18

세계 각국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방역 물품조차 부족한 국가도 있어 국경을 초월한 협력이 시급하다. 이 가운데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구촌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하나님의 교회, 세계 곳곳에 방역물품 지원하나님의 교회는 가나 아크라시 공립학교 32곳과 가사우스시 공립학교 45곳에 손 세척용 물통 160개와 일회용 타월 85상자를 지원했다. 아프리카 전역에선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등교를 잠정 중단했지만 가나는 봉쇄조

종교 | 정자연 기자 | 2021-04-14 19:05

수원 강남여성병원(대표원장 성영모)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이번 발전기금은 경기 남부지역 대표 병원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환자 치료와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애쓰는 성빈센트병원의 노고에 힘을 실어주고자 전달됐다.성영모 강남여성병원 대표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성빈센트병원 의료진분들께 미력하지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상생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주진덕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해주신 후원의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1-04-13 17:13

집 안 구석구석 자리한 사물에 담긴 온기는 몇 도일까. 집에서 쓰는 숟가락, 차 세트, 접시는 매일 접하지만, 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적은 드물 것이다. 한국도자재단이 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집에서 언제든 만나는 온기 있는 사물에 대해 생각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오는 7월 31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구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 열리는 ‘온기의 사물’ 전시다.‘온기의 사물’은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많아진 현대인들에게 소중해진 ‘집’과 그 안 사물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한국도자디자인협회와 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경기생활도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1-04-13 17:13

100세 시대, 노인들에게 ‘치매’는 공포다. 노인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치매 환자를 돌봐야 하는 가족과 사회의 부담도 크다.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집계를 보면, 경기도 60세 이상 인구 중 치매환자 수는 16만4천800여명이다. 60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6.9%,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0.1%에 달한다. 특히 수면 장애는 치매 전조 단계로 꼽히는 만큼, 수면 상태를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치매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요인불면증은 치매나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요인으로 꼽힌다.노년기 불면증은 자는 동안 자주 깨서

건강·의학 | 정자연 기자 | 2021-04-12 20:07

아주대병원의 4개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평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확보를 위해 혁신기술 등이 적용된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평가를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의료진이 국산 신제품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나서 제기한 의견을 반영해 제품 개선에 기여하도록 한다.아주대병원에서 선정된 연구과제는 △안면 분쇄 골절로 인한 상악골 결손 환자를 대상으로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복합소재 임플란트의 유효성 및 안정

건강·의학 | 정자연 기자 | 2021-04-12 20:07

단색의 바탕에 영롱한 색깔의 빛이 뿜어져 나온다. 또 다른 빛은 초승달이 밤하늘에 서로 기대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듯하다.근현대미술관 담다(용인시 기흥구)에서 다음 달 30일까지 열리는 정희경 작가 초대전 은 빛의 속삭임이 지친 마음에 위로를 건넨다.50여 점의 작품은 단색의 바탕에 화려한 색의 향연이 빛처럼 펼쳐진다. 원색을 사용해 작은 붓으로 무수히 많은 점을 찍어 나가는 점묘 기법으로 시공간을 초월한다.지난 8일 만난 정희경 작가(53)는 “현대인의 영혼과 눈물, 고독과 울분,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1-04-11 16:33

민중가요의 음악적 가치를 복원하고 재해석 하는 작업이 시작된다.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5일 ‘민주주의의 노래’ 앨범을 발매하고 다음날인 16일 오후 4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 시어터에서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이번 앨범은 1980년대의 척박한 정치 현실과 고난 속에서 자생적으로 피어난 민중가요를 재조명한다. 대중문화 저변 확산과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노래가 가진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세대ㆍ계층 간 사회적 소통을 촉진하려는 의도다.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과 가치를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1-04-11 15:23

예술은 인간의 모든 창조적인 행위를 일컫는다. 엄마에게 편지를 쓰는 것도, 요리하는 것도, 머리를 물감 통에 집어넣어 흰 종이에 그려내는 것도 모두 예술이다. 고급 예술과 사회 통념에 반기를 들고 자유로운 연대를 지향했던 1960~70년대 전위예술 플럭서스는 예술을 일상으로 확장하고 변화시켰다.백남준아트센터가 지난 1일 개막한 2021 백남준전 는 플럭서스를 통해 백남준을 바라본다.재치와 유머, 그 안의 해학은 플럭서스 운동과 백남준 세계의 핵심이다. 백남준과 플럭서스 작가들의 작품과 아카이브 200여점을 통해 플럭서스의 당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1-04-08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