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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는 특별한 냉장고가 있다. 동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골목 어귀나 상점 앞에 설치된 ‘공유냉장고’다. 음식을 넣어놓는 사람도, 보관된 음식을 가져가는 사람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수원시 공유냉장고는 현재 25곳에 설치돼 있다. 공공 예산 지원 없이 주민들의 의지와 관리, 참여를 통해 살아 움직이는 ‘먹거리 거버넌스’다. ■주민 참여 돌고 도는 공유냉장고지난 3월 말 권선구 세권로 한 골목의 건물 1층 카페 앞 골목길에 대형 업소용 냉장고가 설치됐다. 수원시 20호 공유냉장고다. 도로변에서 공동주택 단지로 연결되는 통로 골목을

사회일반 | 이정민 기자 | 2021-06-08 14:51

안산에서 10대가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사회적으로 충격을 주는 패륜사건이지만, 모두 촉법소년인 탓에 형사처벌은 면할 전망이다.안산상록경찰서는 존속상해 혐의로 초등학생 A군(10)을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별건으로 같은 혐의를 받는 중학생 B군(13)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군은 지난 4일 오전 9시40분께 안산시 상록구의 자택에서 자신을 훈계한다는 이유로 모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B군은 이틀 뒤인 6일 오전 9시께 같은 지역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로 물건을 내리치

사건·사고·판결 | 장희준 기자 | 2021-06-08 10:47

카카오(kakao) 위탁 직장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여섯 살 아동을 집어던지는 등 학대를 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30대 보육교사 A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6일 오후 6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 판교지구에 위치한 어린이집에서 본인이 전담하는 반의 아동 B군(6)을 화장실에 강제로 집어넣은 뒤 불을 끄고 20분간 감금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달 1일 오전 8시40분께 같은 어린이집 보육실 내에서 피해아동의 양쪽

사건·사고·판결 | 장희준 기자 | 2021-06-07 20:00

“우리 민족이 일제의 총칼에 더는 희생되지 않으려면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김노적 선생(1895~1963)의 차남 김지형옹(84)은 허공을 응시하며 아버지 말을 떠올렸다.1895년 5월12일 수원군 수원면 산루리(현 팔달구 교동)에서 태어난 김 선생은 1919년 수원 지역 3ㆍ1운동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김 선생은 민족대표 48인으로 지칭되는 김세환 선생(1899~1945, 독립장)의 지도로 군중 동원 역할을 맡았다. 거사 당일 수원화성 창룡문 봉수대에선 김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군중의 ‘대한독립만세’ 울림이 퍼졌다.곧바로

사회일반 | 이정민 기자 | 2021-06-07 19:12

경찰이 용인시 공무원들의 땅 투기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7일 오후 2시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용인시청 등을 압수수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땅 투기 혐의를 받는 용인시 공무원 A씨 등 3명에 대한 증거자료 수집을 위해 실시됐으며, 지난 4월23일에 이어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A씨 등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일대 토지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용인시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이들을 입건해

사건·사고·판결 | 장희준 기자 | 2021-06-07 18:37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떨어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5명 늘어 누적 14만4천637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15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만391명으로 늘었다.도내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안성시의 한 농수산물 물류센터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이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5일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직원 전수검사 과정에서 6일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새 관련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또 화성시의 유치원

환경·질병 | 김태희 기자 | 2021-06-07 17:23

“우리 과수농가는 코로나19보다 백신조차 없는 과수화상병이 더 무섭습니다”7일 오후 1시께 안성시 서운면 송산리의 삼부농원. 1만3천223㎡ 규모의 배농원에서는 7명의 직원이 적정한 양의 과실만 남기고 나머지는 따내는 적과작업이 한창이었다. 잠시 뒤 방역복을 입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직원 6명이 과수화상병 예찰을 위해 농장에 들어서자 박용철 삼부농원 대표(79)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지난해 박 대표의 농장에서는 배나무 450주 중 6주가 과수화상병 진단을 받아 부분 매몰을 진행했기 때문이다.이날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배나무 곳곳

사회 | 홍완식 기자 | 2021-06-07 17:16

분당 택시기사 살인범의 애초 범행 대상은 조건만남 여성이었다는 진술(경기일보 5월25일자 6면)이 사실로 드러났다.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이종민)는 7일 살인 및 살인예비 혐의로 A씨(22)를 구속 기소했다. A씨의 범행 동기 등을 고려, 전자장치 부착명령도 함께 청구했다.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9시50분께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60대 택시기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의 범행 경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기일보 취재를 통해 그가 성매매 여

사건·사고·판결 | 장희준 기자 | 2021-06-07 16:25

성남시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의 칼끝이 은수미 시장을 향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최근 은 시장이 ‘안기부’ 등의 표현을 써가며 경찰의 수사 행태를 비판한 것에 대해 모든 수사는 적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또 현재 진행 중인 수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따져본 뒤 은 시장의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앞서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4일 성남시청 시장실과 채용 관련 부서 사무실 등 14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은 시장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것으로, 지

사건·사고·판결 | 장희준 기자 | 2021-06-07 14:01

경기남부경찰청이 오는 10일 부동산 투기 수사 착수 100일을 앞두고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경찰의 수사망은 이번 사태를 촉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경기남부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8일 LH 투기 사태의 핵심인물 ‘강사장’ K씨와 또 다른 LH 현직 J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이른바 ‘강사장’이라 불린 K씨는 LH에서 토지보상 업무를 담당하는 간부로 재직하며,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업무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광명시 옥길동 논 526㎡, 시흥시 무지내동

사건·사고·판결 | 장희준 기자 | 2021-06-07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