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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일한 헤어디자이너라고 해도 정해진 규칙에 따라 근무하고, 사업주의 관리ㆍ감독을 받았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민사2부(부장판사 윤희찬)는 11일 헤어디자이너 A씨가 사업주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 소송에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피고는 원고에게 2천400여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A씨는 2011년 7월부터 2016년 8월까지 B 미용실에서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전월에 올린 매출에서 일정 비율을 공제한 나머지를 받는다는 내용의 프리랜서 위촉계약서를 작성했

사건·사고·판결 | 채태병 기자 | 2019-11-12

가림막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거나 기준에 미흡한 세차시설을 운영해 다량의 비산먼지를 유발한 업체들이 경기도에 적발됐다.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성남·안양·의왕·군포·과천 지역 비산먼지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아파트 재개발 공사를 하는 A업체는 기준에 미흡한 세륜·세차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됐고, 도시개발 공사를 맡은 B업체는 방진 덮개 없이 분체상 물질을 야적해오다 덜미를 잡혔다. 또 일부 업체는 야외에서 가림막 조치를 하지 않고 고철 등

사건·사고·판결 | 이호준 기자 | 2019-11-12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ㆍ구속)에 대해 일부 혐의를 추가해 11일 재판에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검찰은 조 전 장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 사건 수사의 ‘1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조 전 장관을 겨냥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정 교수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할 예정이다. 정 교수의 구속수사 기간 만료일인 11일에 추가 기소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정 교수는 앞서 지난 9월6일 조

사건·사고·판결 | 채태병 기자 | 2019-11-11

화성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춘재(56)가 자백한 ‘화성 8차 사건’ 범인으로 검거돼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호소한 윤씨(52)가 오는 13일 해당 사건에 대한 재심을 청구한다.윤씨의 재심을 돕는 박준영 변호사는 “재심 청구에 필요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지난 8일 이같이 밝혔다. 윤씨 측은 사건의 1심을 진행한 수원지법에 오는 13일 오전 10시 재심 청구서를 제출하고, 재심 청구 사유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화성 8차 사건’은 지난 1988년 9월16일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A양(당시 13세)의

사건·사고·판결 | 양휘모 기자 | 2019-11-11

수원지역의 최대 폭력조직 ‘남문파’ 조직원들이 상대 조직원을 무차별 폭행하고, 위세를 과시하는 등 범죄 단체활동을 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병찬)는 10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ㆍ활동 및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남문파 조직원 A씨(39) 등 3명에게 징역 7개월∼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같은 조직원 B씨(39)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 등은 수원 최대 규모의 폭력조직인 남문파 조직원들로, 지난 2014년 6월14일 새벽 수원의 한 상가 거리

사건·사고·판결 | 양휘모 기자 | 2019-11-11

수원의 라이브카페에서 여성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창열)는 지난 8일 수원의 라이브카페에서 업주의 지인인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A씨(60)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사물을 변별하고 의사결정을 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했다고 주장하지만, 범행 직전 흉기를 구입하고 출입문을 잠근 점 등에 비춰보면 이런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피해자 측이 엄벌을 요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앞서 A씨는

사건·사고·판결 | 채태병 기자 | 2019-11-11

교비 23억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병옥 전 신한대 총장(88)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 김 전 총장은 강성종 현 총장의 어머니이자 이 대학 설립자의 부인이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3부(부장판사 이영환)는 지난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김 전 총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김 전 총장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다가 이날 법정 구속됐다.재판부는 “횡령액이 많은 데다 학생들의 입학금과 수업료 등을 다른 용도로 사용해 죄질이 나쁘다”며 “대학 피해 금액이 일부 복구된 점 등

사건·사고·판결 | 하지은 기자 | 2019-11-11

인천을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이 사고로 도착이 18시간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10일 아시아나항공과 승객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20분 인천공항을 이륙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751편(A350) 여객기가 이륙 3시간 40분 만에 오른쪽 엔진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다.아시아나는 OZ751편 오른쪽 날개에 달린 엔진의 연료 계통에 결함이 발생하면서 엔진이 꺼졌다고 설명했다.OZ751편은 나머지 엔진 1개로 운항하면서 인근 필리핀

사건·사고·판결 | 구예리 기자 | 2019-11-10

9일 오전 9시 10분께 파주시 다율동 교하2교 인근 도로에서 A씨(24)가 몰던 마을버스가 도로변 난간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버스 승객 14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졸음운전을 한 것 같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현호기자

사건·사고·판결 | 최현호 기자 | 2019-11-09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승객의 생명을 구한 8호선 산성역 직원들의 일화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지난 6일 밤 10시께 서울교통공사 8호선 산성역에서 근무 중인 김진철 부역장과 김영욱 과장은 40대 승객이 열차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승객 상태를 확인하고,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주변 승객과 함께 응급조치를 취했다.김 부역장은 “그동안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받아왔던 응급조치 교육을 침착하게 떠올려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역을 이용하는 고객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사건·사고·판결 | 정민훈 기자 | 201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