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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스트라빈스키(1882~1971)와 표트르 차이콥스키(1840~1893)가 서양 음악사에 끼친 영향은 어느정도일까? 동시대 인물로 묶긴 힘들지만 스트라빈스키가 초기 현대음악의 거장이자 클래식, 후기 낭만주의, 미국 팝 음악을 망라했으며 차이콥스키가 러시아 클래식 최후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만큼 이들 사이 연결고리는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평가할 수 있다.차이콥스키가 선보인 러시아 클래식에 스트라빈스키의 범시대적 연주가 이어지는 공연 이 다음달 2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열린다.이 공연은 부천필하모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3-08 15:11

동거동락(同居同樂),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인 ‘동고동락(同苦同樂)’을 비튼 사자성어로 같이 살며 함께 즐긴다는 뜻을 담고 있다.용인 이영미술관이 오는 31일까지 선보이는 합동전 도 같이 살며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 관객과 소통 중이라 전시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전시는 김정, 이경성, 이재삼, 이해전, 정진용, 홍재연 작가가 총 52점의 드로잉과 회화작품을 바탕으로 관객과 교감을 나누고자 열렸다. 전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작가들이 저마다 자신있는 장르를 통해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먼저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3-08 14:53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일부 예술가들을 제외하면 대다수는 마땅한 작업 공간 없이 간헐적으로, 불규칙하게 조금은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런 가운데 작가들만의 입주 커뮤니티와 공간이 조성돼 그 안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조명한 전시가 열려 눈길을 모은다.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전시를 다음달 19일까지 선보인다.화이트블럭은 파주에 아트센터, 충남 천안 광덕면에 창작촌을 갖고 있는 예술 단체다. 이번 전시는 천안 창작촌에서 작가들이 만든 작품을 파주 아트센터에 선보이는 형태로 기획됐다. 도민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3-05 11:00

모자(母子)의 사전적 정의는 ‘어머니와 아들을 이르는 말’이지만 이 단어가 사회 전반에 끼치는 영향은 그 정의보다 훨씬 넓고 크다. 모자를 소재로 한 영화, 소설, 미술 작품 등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꾸준히 등장한 건 우연이 아니다.그런 가운데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에서는 모자 2인전인 展을 오는 셋째 주 이후부터 재전시 할 전망이다.모자 2인전이라는 다소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이번 전시는 제목부터 한석봉 모자를 연상케 한다. 마치 “나는 떡을 썰테니 너는 붓 글씨를 쓰거라”를 떠올리게 하는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3-04 13:45

코로나19 사태로 도내 뮤지엄들이 하나둘 휴관에 들어갔지만 그 와중에도 꾸준히 재개관 이후를 도모하는 곳들도 많다. 의정부미술도서관도 그 중 하나로 이전부터 선보인 고(故) 백영수 화백(1922~2018)을 조명한 전시를 재개관 이후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국내 최초의 미술도서관인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선보이는 전시 은 당초 오는 6월28일까지 예정됐으며 향후 추가 연장 될 전망이다.이 전시는 도서관의 개관전으로 모성미학으로 대변할 수 있는 백 화백을 조명한 전시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에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3-03 11:45

헤비메탈의 역사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유행하던 하드록이 1980년대로 넘어오면서 더 강화되고 정형화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띄게 됐다. Steppenwolf의 곡 ‘Born to Be Wild’의 가사에 삽입된 모터사이클의 굉음이 ‘heavy metal thunder’라고 비유됐는데 평론가들이 이 같은 묵직하고 강렬한 음악을 가리켜 heavy metal이라 부르면서 현재에 이르렀다는게 정설이다. 국내 헤비메탈의 역사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됐다. 1980년대 국내 최초 헤비메탈 밴드 ‘무당’을 시작으로 ‘시나위’, ‘부활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3-03 10:42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여자의 마음은 갈대랍니다~”“짠짠짠 하게 하지 말아요~ 말없이 그냥 가세요~”장윤정(40)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이미지일까? ‘트로트 여왕’, ‘과거의 기구함과 현재의 행복이 담긴 가정사’, ‘행사 여왕’ 등이 있지만 확실한건 과거에도 통했고 지금도 통하는 기량을 가진 트로트 가수라는 이미지가 강할 터다. 이를 방증이라도 하듯 그는 에 마스터로 출연하면서 여전히 만만찮은 기량과 인지도를 과시하고 있다. 미스트롯 이전에 홍진영이 있었고 홍진영 이전에 장윤정이 있었다는 평도 받고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3-03 10:32

코로나19로 공연이 잇따라 취소되는 가운데,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무관중 생중계’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 대해 관객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도민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았다.작품은 오는 12~15일 진행 예정이던 경기도립극단의 (작ㆍ연출 박근형)이다. 오는 12일 오후 4시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식 유튜브 채널 ‘꺅티비’ 등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은 경기도문화의전당 2020 레퍼토리 시즌제의 첫 문을 여는 작품이기도 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일부 공연에 대해 취소, 연기를 했지만, 이번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0-03-03 09:34

군포문화재단은 안톤 체호프의 걸작인 희곡 를 연극화해 오는 21일 무대 위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 등이 함께 제작했으며 , , 과 더불어 체호프 4대 희곡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의 , 은 물론 레프 톨스토이의 , 에서 보인 동유럽 문학 특유의 향기가 짙다. 인물과 인물 간의 갈등 내지는 동정과 평가, 그리고 인물 내면 속 혼돈에 비극적 외부 상황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3-02 14:07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룹 GOD의 노래 (2004)은 일상적인 나날을 보내면서도 연인을 잊지못해 몸부림치는 화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아침 햇살을 맞으며 출근하고, 퇴근 후에는 친구들과 만나서 떠들다 새벽 2시에 귀가해 그날 있었던 일을 회상하면서 웃으며 잠들지만 헤어진 연인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잊지 못한다는 말을 반복한다. 말 그대로 흔한 일상 속에서 비일상, 흔하지 않은 하루를 경험한 있는 셈이다.성남 갤러리 매화나무 두 그루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김성순 초대전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03-02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