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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당대표 간 회동 형식을 놓고 4일 청와대와 자유한국당 간 치열한 ‘기 싸움’이 벌어졌다.청와대는 ‘문 대통령-5당 대표 회동’을 하고 ‘문 대통령-한국당 황교안 대표 일대일 회담’을 하는 방안을 제시한 데 대해 한국당은 ‘문 대통령-교섭단체 3당(더불어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 회동’ 뒤에 일대일 회담을 하자며 역제안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한국당의 제안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줄다리기는 계속될 전망이다.오는 9일 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이 예정된 가운데 청와대가 회담 날짜로 제시한 7일까지 양측의

국회 | 김재민 기자 | 2019-06-05

여야는 현충일을 이틀 앞둔 4일 보훈 민심을 잡기 위한 ‘애국 행보’ 경쟁을 벌였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8·15 광복절을 대한민국 건국절로 주장하고 있는 만큼 ‘광복’에 방점을 찍는 행보를 보인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보훈’에 중점을 둬 온도차를 보였다.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광복회관에서 광복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역사의식을 기반으로 한 예우를 약속했다.이해찬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가 광복 후에 친일잔재를 잘 청산하지 못해 반민특위가 중간에 무산되고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다”며 “1980년대까지는 군부독재 치하에서 통치

국회 | 정금민 기자 | 2019-06-05

여야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오른 선거제·개혁 법안의 처리 방향을 놓고 막판 힘겨루기에 돌입했다.그동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정상화 협상에서 패스트트랙 향후 방향과 관련, ‘합의처리 노력’을 고수해온 반면 한국당은 ‘합의처리’를 주장하며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렸다. 그러다 민주당이 4일 패스트트랙 법안들의 ‘합의처리 원칙’이라는 완화된 입장을 내놓으면서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화성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합의처리를 원칙으로 한다’는 이야기에 대

국회 | 정금민 기자 | 2019-06-05

자유한국당은 4일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매머드급 조직’인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를 출범시켰다.경제대전환위는 지난달 27일 황교안 대표가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정책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발표한 조직이며, 당내 경제·정책통으로 평가되는 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대선조직’을 방불케 했다.위원장은 김광림 최고위원과 정용기 정책위의장,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등 3명이 공동으로 하는 맡았고, 위원은 77명으로 구성됐다.교수 30명, 전문가 12명, 의원 28명 등이

국회 | 김재민 기자 | 2019-06-05

더불어민주당은 3일 경기도 내 사고지역위원회 3곳의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 총 12명이 접수해 평균 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전국 23개 지역위원장에 모두 61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지역 중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곳은 6명이 신청한 남양주병으로, 구동수 한민족미래연구소 이사장과 김경근 도의원(남양주6), 이원호 중앙당 허위조작정보특위 위원, 임무영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임윤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 등이 신청

국회 | 정금민 기자 | 2019-06-04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주말인 2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담판 회동에 나섰지만, 이견만 확인하는 데 그치면서 또다시 결렬됐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6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을 포함한 국회 정상화 타결 방안을 의논했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이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회담 결렬 소식을 알렸다.나 원내대표도 “매우 안타깝고 답답한 상황”이라며 “국회가 이렇게 파행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한 사

국회 | 정금민 기자 | 2019-06-03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연기했던 18개 정부 부처 장관들과의 오찬 회동을 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이낙연 국무총리 등과 매주 회동하는 등 고위당·정·청 논의 채널을 유지해온 바 있다. 하지만 국무위원들을 한꺼번에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정치권에서는 이번 회동의 성격을 당 주도 하에 국정과제 및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각 부처별 건의 사항과 당의 역할에 대해 국무위원들의 격의 없는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취지

국회 | 정금민 기자 | 2019-06-03

여야 정치권은 30일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숨진 한국인 희생자들을 한목소리로 애도하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정부에 당부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사고를 당하신 분들, 피해자 가족들에게 깊이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정부는 마지막 한 명의 국민까지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예정됐던 경제부처 장관들과의 오찬을 취소했다.이인영 원내대표도 정책조정회의에서 “갑작스럽게 황망한 소식을 전해 듣고 충격에 빠졌을 유

국회 | 김재민 기자 | 2019-05-31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21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현역 단체장에 대한 경선 감산점을 25%로 결정했다. 당초 30%에서 다소 줄어들었지만 현역 단체장의 중도 사퇴로 인한 행정 공백을 막겠다는 취지는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민주당은 29일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의를 잇따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총선 공천룰’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는 지난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 후 발표했던 공천룰 초안(30%)보다 5%p 감소한 수치다.이재정 대변인(비례, 안양 동안을 지역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해당 행위자에 비해 페널티 수준이

국회 | 정금민 기자 | 2019-05-30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강원도 산불 피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부처 및 기관 관계자들의 참석을 요구했으나 모두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분통을 터트렸다.나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한국전력 등 관련 부처 차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강원도 산불피해 후속조치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들이 모두 ‘불참’을 통보했고, 결국 한국당 홀로 회의를 개최했다.행정안전부 등 회의 참석을 요청받은 정부 부처 관계자들은 서로 의견을 나눈 끝에 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

국회 | 정금민 기자 | 201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