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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의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어 정부가 고강도 조치를 내놓고 있다. 초기에 대구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돼 엄청난 고통과 비용을 감내하면서 방역을 했다. 이에 하루 1천명에 달하는 확진자 수의 증가는 두 자리 숫자로 대폭 감소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집단감염의 추세는 멈추지 않고 있어 마침내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발동하였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코로나 방역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모든 국민의 동참이 절실한 시점이다.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정부당국의 방역행정에 비판을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0-03-23 19:56

코로나19 마스크 5부제에도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오락가락 마스크 지침 탓이다. 지난 1월 29일 식약처는 KF94, KF99 등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더니 2월 26일 이의경 식약처장은 새로 교체할 마스크가 없으면 재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3월 초에는 전문가도 아닌 이해찬 대표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마스크 1개로 3일씩 써도 지장 없다느니 건강한 분은 마스크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하더니 3월 8일에 정세균 총리는 저부터 면 마스크를 사용하겠다고 말한다. 정말 국민을 상대로 장난하나. 이제 안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0-03-11 20:32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중국발 입국 관리 실패, 신천지발 확산 방지 실패, 의협 등 전문가들의 건의 무시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무엇보다 일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결정적 책임은 문재인 정부라고 말해도 무방하다. 초기 방역에 실패했고 이후의 과정도 속수무책이다. 전 국민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4주가 고비라고 말하지만 그 어떤 근거도 없다. 국민은 각자도생(各自圖生), 스스로 살길을 찾아야 한다. 지금 정부에게 중국인 입국 금지를 기대하기는 불가능하다. 중국이 우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0-02-26 20:25

4·15총선이 두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거대 여야 양당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정권심판과 야당 심판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여야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개혁공천에 나서고 있다. 중견들의 험지 출마를 종용하고 영입 인재들을 전략적 지역에 투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야 각 당의 텃밭의 경우에는 현역의원들을 대폭으로 공천에서 배제하며 물갈이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요란한 개혁공천의 내용을 살펴보면 중앙당의 자기 합리화에 그치고 지역 유권자들의 의사와는 상관없는 구태 정치의 모습에 불과하다.인천지역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0-02-24 20:23

인천시의 해묵은 과제 하나가 해결되어 박남춘 시정의 긍정적 평가를 낳고 있다. 지난 달 31일 인천시의회는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인천 지하도상가를 둘러싼 불법 계약 등에 대한 조례 전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상위법을 위반하여 행정안전부와 감사원의 지적을 받아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보통교부세가 대폭 줄어들 수 있어 조례개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의 반발과 이에 따른 시의회의 미온적인 태도로 개정이 마무리되지 않았었다.따라서 일부 점포의 계약만료일인 2월 2일을 앞두고 시의회가 긴급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0-02-03 20:17

전국의 광역시 중에서 유일하게 인구유입이 계속 늘어나는 도시가 인천이다. 인구유입의 견인차 구실을 한 것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송도를 비롯한 청라와 영종의 지속적인 개발로 인해 경제자유구역의 현재 인구가 32만 명이고, 계획인구는 54만 명에 달해 앞으로도 계속 유입될 것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원도심은 정체되거나 쇠퇴해 신도시와의 격차는 심각해지고 있어 인천의 당면한 최우선 해결과제다.인천의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현실적인 상황은 오히려 양극화를 부추기는 모습이다. 대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0-01-27 20:18

인천대학교는 인천 지역사회의 지원과 도움으로 독선적인 비리 사학의 오명에서 벗어나 시립화를 거처 국립대학법인으로 도약했다. 물론 교수와 직원 그리고 학생과 동문 등 구성원의 피나는 노력과 헌신부터 지역의 이슈로 발전시킨 험난한 과정이 있었다. 40년의 짧은 역사 속에서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의 역사로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였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이를 기리고 그 역사와 가치를 바탕으로 도약하고자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여 대학민주화기념사업회를 발족하여 사업을 추진하였다. 총장과 동문회장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0-01-20 20:37

1995년 4월, 이건희 회장은 베이징에서 가진 한국 언론사 특파원들과의 대화에서 “한국 정치는 4류, 관료 행정은 3류, 기업은 2류”라는 폭탄 발언을 날렸다. 규제 혁신에 미진한 당시 정치권을 직격한 것이다. 이 발언은 YS 정권의 심기를 건드렸고, 삼성은 적지 않은 후폭풍을 감내해야 했다. 25년이 지났다. 정치, 행정, 기업은 얼마나 바뀌었나.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우리 기업들은 세계 1류로 성장했다. 행정은 정치에 예속돼 있으나 그래도 2류 정도 점수를 줄 수 있다. 문제는 정치다. 4류는커녕 랭킹을 매기기도 어렵다. 국민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0-01-16 20:23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자는 취지로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면서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치렀다. 지방자치단체장이 당연직으로 맡아오던 체육회장직을 민간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변화로 인천시도 지난 8일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그러나 관련법의 취지와는 달리 선거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치와 분리하는 민선 체제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이에 신임회장의 향후 행보가 큰 의미를 가지며 책무도 막중함을 직시해야 한다.오랜 관행에서 벗어나 민선체제로의 전환이 하루 아침에 쉽게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0-01-13 20:52

지난 10년간 우리 정부는 저출산 대책에 143조 원을 투입했다. 그 결과는 가임여성의 평생 출생아를 뜻하는 합계출산율 0.9명이라는 세계 최저 출산율이다. 작년 10월 기준으로 한국의 인구 자연증가율은 0%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와 사망자 수가 각각 2만5천명 선으로 거의 같았다.누구나 인구 감소를 걱정하지만 누구도 내 일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출산을 장려하는 수많은 대책들이 결국 돈만 낭비한 꼴이다. 출산 저하의 원인과 대책을 연구하는 전문가와 이를 집행하는 정부 모두 난감한 상황이다. 지금 결혼이란 제도는 남자에게든 여자에게든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0-01-08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