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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면, 신서면, 왕징면, 장남면, 중면. 연천군에 있는 5개 면이다. 모두 약국이 없는 동네다. 연천군 전체 10개 면이다.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보면 연천군의 절반에 약국이 없는 셈이다. 감북동, 감일동, 위례동, 춘궁동, 초이동. 하남시에 있는 5개 동이다. 역시 약국 없는 동네다. 이렇듯 약국이 없는 동ㆍ면이 도내 34개다. 지자체를 기준으로 보면 모두 16개 시군이다. 본보 데이터텔링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다.약국 없는 동네의 공통점이 있다. 노인인구가 많다는 점이다. 65세 이상 비율이 해당 지역 지자체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9 20:32

30일 자로 전국 지방의회 전반기가 마무리되고 7월1일부터 후반기가 시작된다. 이에 발맞춰 각급 의회에서 후반기를 원구성이 한참 진행돼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인천시 광역의회는 지난달부터 원구성을 위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 등에서 과거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갖고 자율적 방식으로 선출하는 노력을 했다. 중앙당과 인천시당 그리고 지역위원장 등 정치권의 개입을 차단하여 모범적으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선출하여 다른 시도에 비해 모범을 보였다.그러나 인천지역의 기초의회는 여러가지 불협화음과 밥그릇 싸움으로 지역사회의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9 20:32

경영계와 노동계가 2021년도 최저임금문제로 점차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경영계와 노동계의 문제만이 아닌 국민적 관심사이다. 특히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에 대한 문제로 심각히 고심하고 있다. 이는 최저임금이 어떻게 결정되느냐는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 극복문제와도 직결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회의에서 개최되었으며, 오늘 29일은 2021년 최저임금 결정 법정 시한이다. 최저임금 협상과정을 보면 노동계가 최저임금안을 제시하면, 경영계와 노동계가 협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8 20:22

이재준 고양시장이 악역을 맡았다. 기획재정부ㆍ국세청에 정면으로 맞섰다. 부과된 세금이 잘못됐다고 따졌다. 공무원 포상금 세금 부과에 내놓은 입장이다. “포상금은 주로 적극적인 정책 집행으로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말 그대로 월급이 아니라 상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금 부과를 위해) 공무원 포상금을 근로소득으로 보는 것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세금 부과가 잘못됐다는 항변이다.공무원 포상금 세금 부과는 최근의 일이다. 세무당국이 종합소득세를 내라고 지자체에 통보했다. 고양시에도 490여명이 이런 통보를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8 20:22

본보가 소개한 예는 이랬다. 22살에 한국에 시집 온 베트남 여성이다. 자녀가 세 살 되던 해 중증 발달 장애 판정을 받았다. 발달 장애 1급에 해당할 정도의 중증이다. 돌아보면 치료의 기회는 있었다. 태어난 뒤 유독 울며 보챘다. 이때마다 엄마는 기저귀를 가는 것으로 넘어갔다. 결국, 어린이집에서 아이의 상태를 발견했다. 복지관에 신고했고, 아이는 장애 판정을 받은 것이다. 여러 다문화 가정에서 확인되는 예다.보살핌 부족에서 기인한다. 상당수 다문화 가정이 경제적으로 팍팍하다. 맞벌이로 생계를 꾸려간다. 자녀에 대한 관심이 적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5 20:51

과천시 인구는 6만명이다. 이렇다 할 제조업체도 없다. 걷히는 지방세가 당연히 적다. 2018년에 징수한 지방세가 678억원이다. 반면, 이런저런 공공시설은 많다. 정보과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추사박물관 등이다. 이 세 개 시설이 낸 그 해 적자가 42억원, 34억원, 9억원이다. 모두 139억원이다. 어렵게 거둔 지방세수의 5분의 1을 이들 시설의 적자 메우는 데 쓴 셈이다. 공공시설의 적자 실태가 이 정도일지는 몰랐다.행정안전부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에 자료다. 과천시만 지적할 문제가 아니다. 세수 규모가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5 20:51

고양시의원들이 연수를 취소했다. 기획행정위, 환경경제위, 건설교통위 소속 의원들이다. 행감을 끝낸 뒤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열 계획이었다. 후반기 원 구성 등 현안이 많아 취소했다고는 한다. 이보다 직접적인 사유는 코로나19일 것이다. 수도권 지역에 코로나 확산 추세가 심각하다. 대통령까지 나서 수도권 방역을 강조했다. 이런 와중에 제주도 연수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듯하다. 적절한 결정이라고 본다.‘제주 소모임 연수’가 우리에 준 공포가 있다. 이달 초 모두를 놀라게 했던 교회 집단 감염 사태다. 안양ㆍ군포 목회자들이 제주도에서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4 20:40

지구촌에 코로나19가 발병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멈추질 않는다. 기나긴 전쟁이다. 전 세계로 번진 들불 같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잡기엔 여전히 예측불허다.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더디다. 이 때문에 전 세계를 공포로 밀어 넣고 있다.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 방역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해외의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욱 방역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대부분 국가에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신청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제약회사들도 마찬가지다. 백신개발 비용은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4 20:40

한 유명 대학교의 법학 과목 시험이다. 시험 문제가 공개되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이 열린다. 일부 학생이 판례를 찾아 내용을 공유한다. 판례는 법학 과목 시험에서 핵심적인 평가 부분이다. 이 판례를 근거로 속기록이 작성되면, 나머지 학생들이 이를 받아쓴다. 역할을 분담해 시험을 치르는 셈이다. 심각한 부정행위다. 온라인 시험의 허점이 이용됐다. 이런 부정행위는 이번 기말고사 이전 중간고사에서도 있었다.채팅방을 이용한 부정 시험은 이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다. 또 다른 대학에서도 18일 치러진 교양 과목 기말고사에서 같은 일이 적발됐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3 20:47

기록도 삶의 흔적과 궤(軌)를 같이 한다. 더할 나위 없이 귀중한 기록물이 발견됐다. 70년 전 한국전쟁 당시 수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이다. 수원박물관 소속 학예사들이 건져낸 집념과 열정의 성과물이다. ‘한국전쟁과 수원화성 사진전’을 준비하면서 찾아냈다.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이 보관하고 있는 영상물이다. 마침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코앞에 두고 있어 더욱 값지다. 자세히 그 사연이 담긴 기록을 쫓다보면 이처럼 좋은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이제껏 정지된 사진으로만 전해진 한국전쟁 당시 수원시관련 자료가 생생하게 움직이는 영상물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3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