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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는 40여년의 짧은 역사 속에 많은 격동을 겪고 도약의 발전을 이뤘다. 과거 비리사학 대명사의 치욕을 극복하고 시민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시립대학으로 전환했고 이어서 국립대학으로 거듭 태어나는 파란의 역사를 겪었다. 학내외의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인천 지역사회와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민주대학으로서의 새로운 명성을 갖게 된 것은 인천시민과 인천대의 큰 자긍심이다. 그러나 최근 인천대의 상황은 과거 선인학원 운영 수준을 보이며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올해 초부터 시작된 국립대 제3대 총장선거가 파행으로 끝나면

사설 | 경기일보 | 2020-12-07 21:06

주 52시간제 시행 논란은 일단락된 얘기다. 지난달 30일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을 확정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올해 말로 계도 기간을 종료한다고 선언했다. 지난 1년간 준비 상황이 크게 개선됐다며 발표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80% 이상 기업이 주 52시간제를 시행 중이고, 90% 이상의 기업이 새해 준수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제 20여일 뒤부터는 2년 이하 징역, 2천만원 이하 벌금의 대상이다.나라는 오늘도 계속 전대미문의 위기로 치닫는다. 6일 발표 신규확진자가 631명이다. 3차 유행

사설 | 경기일보 | 2020-12-06 19:35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4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은 최근 대통령의 지지율이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또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역시 야당인 국민의힘에 역전당할 정도로 민심이반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자 민심 수습책 차원에서 단행된 것 같다.지난 3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의하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재임 기간 최저인37.4%로 추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28.9%로 국민의힘의 31.2%보다 오차범위이기는 하지만 역전되었다. 또한 4일 발표

사설 | 경기일보 | 2020-12-06 19:35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폐기물이 크게 늘어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3차 유행이 진행중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에서 나오는 폐기물이 4천t을 넘었다. 2015년 유행한 메르스때 발생한 폐기물보다 약 17배 많은 양이다. 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상황이라 의료폐기물은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소각업체 상당수가 허가된 소각용량을 넘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환경부의 ‘의료폐기물 발생량 및 소각시설 용량’을 보면 최근 경기도내 의료폐기물(주삿바늘, 알콜솜, 폐백신 등 별도 처리 대상) 발생량이

사설 | 경기일보 | 2020-12-03 19:11

경기도가 산지 난개발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경기도 산지지역 개발행위 개선 및 계획적 관리 지침’이다. 개발행위에 대한 표고ㆍ경사도 기준, 절ㆍ성토 비탈면 및 옹벽 설치 기준, 진입도로 폭원 및 종단경사 기준 등을 담고 있다. 앞서 이재명 도지사는 산지 난개발 근절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산림을 보전해 미래 세대에 잘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침은 이 선언을 실천에 옮긴 첫 번째 행정 행위다.내용에 의미 있는 게 많다. 개발행위 허가 표고 기준도 그런 것이다. 해발고도를 사용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해수면으로부

사설 | 경기일보 | 2020-12-03 19:11

수원시와 화성시의 광역 화장장 충돌은 2015년 시작됐다. 화성시가 추진한 입지가 인근 수원시민의 반대에 부딪혔다. 주민 간 충돌은 지자체 간 충돌로 이어졌다. 이후 공군비행장 이전 갈등으로 비화하며 악화했다. 현재 두 지자체는 전에 없는 냉전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장 건립과 관련해 지방 자치 역사에 남은 안 좋은 예다. 여론 악화를 이끈 정치권도 지적돼야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화장장 시설 행정이 그만큼 어렵다.과정에서 낭비되는 사회적 비용도 엄청나다. 서울시는 장지동 추모 공원 건립에 14년 걸렸다. 7년 동안 소송을 진행했

사설 | 경기일보 | 2020-12-02 20:17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시흥시 배곧신도시로 옮겨진다. 현재 중부해경청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건물 일부를 빌려 임시청사를 사용 중이어서 신청사 후보지를 공모했는데 시흥 배곧신도시가 확정됐다. 중부해경청은 배곧 1만여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4~5년후 입주하게 된다.그런데 최근 황당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후보지 공모에서 떨어진 충남 정치권에서 확정된 결과를 뒤집으려고 훼방을 놓고 있다. 뒤늦게 연구용역ㆍ부지선정위원회 결과 등 공식 절차를 부정하는 비정상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 측은 “농해수위 차

사설 | 경기일보 | 2020-12-02 20:17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오산·화성·파주 등 3개 시에서 먼저 실시한다. 시범지역 가맹점은 서비스 전 목표로 했던 3천곳을 넘어 4천800여곳이나 된다. 도의 회원수 목표는 5만명이다. 경기도는 시범서비스 후 단계적으로 확대, 2022년에는 도내 전역으로 배달특급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배달특급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공 디지털 SOC 사업’의 하나로, 음식점 등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과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해 운영하는 배달앱이다.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배달앱 시장을

사설 | 경기일보 | 2020-12-01 19:24

결국, 제도 신설이 아닌 보완의 문제다. 일부 사학의 교사 채용 배경이다. 본보 확인 결과 제도는 있었다. 교육청이 교원 채용을 위탁해주는 방법이다. 사학 임용권자가 교육감에 전형을 위탁할 수 있다. 이 경우 교육청은 필기시험을 대행해 준다. 필기시험은 교원의 기본적 수준을 측정하는 절차다. 어떤 이유에서든 객관적 평가 기준을 외면할 이유가 없다. 면접 등 사학 재단의 입장은 추후 절차를 통해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공공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다. 많은 사학의 참여를 위한 유인책도 있다. 경기도 교육청의 2020학년도 기준은 법

사설 | 경기일보 | 2020-12-01 19:24

장애인ㆍ노인 복지 시설에는 막대한 지원금이 들어간다. 하나같이 혈세를 쪼개 만든 복지 예산이다. 이를 두고 시중에 떠도는 말이 있다. ‘보는 사람이 임자’라는 시쳇말이다. 모든 시설을 위법ㆍ편법 집단으로 싸잡는 말은 아니다. 지원금의 규모가 크고 항목이 복잡다단하다 보니 나오는 말이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줄줄 새고 있다는 정황이 전해진다. 본보 취재진이 확인한 한 시설의 탈불법 의혹이다. 해야공동체 관련이다.해야공동체는 장애인ㆍ노인 복지 시설이다. 해야장애인자립생활(IL)센터, 해야학교, 해야노인요양센터, 수데이케어센터 등 4곳으

사설 | 경기일보 | 2020-11-30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