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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6월 말로 예정됐던 경찰의 백신 접종이 돌연 다음주로 당겨지자, 경찰 내부에서 ‘부작용 백신 소진하기’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찰 등 사회필수인력의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경찰은 접종조를 편성하며 일정을 강행하고 있다. 또 솔선수범 차원에서 지휘부 먼저 백신을 맞으라는 지시가 하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종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접종 첫날(26일),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28일 논란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그러나 희망자를 고르는 게 아니라

사회일반 | 장희준 기자 | 2021-04-19 18:29

#1. “다섯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누가 ‘수화’로 알려주나요?”2년 전까지 A지역 장애인복지센터에선 평일 낮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교육은 온라인으로 전환됐지만 자막 서비스가 없으면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센터 관계자는 “자막이 있는 영상 자체가 부족하고 자막을 만드는 전문가 역시 극소수다. 교육이 안 되고 있지만 이건 청각장애인이 겪는 불편함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상황으로 설명하자면 청각장애인들은 5인 이상 집합 금지, 1m 거리 두기 등을 ‘들어선’ 알 길이 없고 마스

사회일반 | 이연우 기자 | 2021-04-19 18:06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수원고등LH2단지(500가구)의 3.3㎡당 관리비는 지난 2월 기준 1만2천573원으로, 인근 수원역푸르지오자이(4천86가구) 3천461원보다 3배 이상 많이 낸다. 대규모 단지가 소규모 단지보다 관리비를 다소 적게 내는 이유도 있지만, 이 두 아파트 관리비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까닭은 임대와 분양의 차이다.19일 경기일보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의 경기도내 아파트 관리비 정보를 분석한 결과,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 임대아파트의 공용관리비가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사회일반 | 김해령 기자 | 2021-04-19 17:42

수원 시청역사거리에서 지반 침하가 잇따르는 구간이 도시기반시설의 심장 ‘공동구(共同溝)’와 겹쳐 대형사고가 우려된다.지난 15일 밤 시청역사거리에서 또 다시 도로 균열로 인한 긴급보수 작업이 진행됐다.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은 2013년 11월 완공 이후 2016년 4월 처음으로 지반 침하가 발생했고, 2018년 연달아 세 번 도로가 내려앉았다.지난 2월에는 길이 20m, 폭 3~4m 구간이 1m 가까이 무너졌다. 사고 나흘 뒤 시는 GPR(Ground Penetrating Radarㆍ지표 투과 레이더) 탐사를 진행, 동공(洞空ㆍ텅

사회일반 | 장희준 기자 | 2021-04-18 16:41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사용되는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에서 아크릴-폴리에스터 계열 혼방섬유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 접종 현장에서 주사기 70만개를 수거 중이다.질병관리청 관계자는 17일 “주사기 내에서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 21건이 들어와 LDS 주사기 제조사에서 선제적으로 수거 조치 중”이라며 “이번 주까지 주사기 70만개를 수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물 발견 신고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6건, 서울 5건, 부산 3건, 경북 3건, 경남 2건, 인천 1건, 충남 1건이었다.21건 중 19건은 두원메디

사회일반 | 최현호 기자 | 2021-04-17 15:54

성 착취의 온상이었던 수원역 집창촌이 60년 만에 ‘여성안심구역’으로 다시 태어났다.이곳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평택 쌈리를 비롯한 여타 경기지역 집창촌으로 뻗어나갈지 주목된다.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일대 2만5천364㎡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집창촌을 직접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한 최초의 사례다.여성안심구역은 2013년 경찰청에서 성범죄 예방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여성안전취약지에 방범시설물을 설치하고 집중 순찰하는 등 중점 관리에 들어간다. 경찰은 성매매 범죄에 대한 원천적인 수요 차단을 위해

사회일반 | 장희준 기자 | 2021-04-16 17:55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부사장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에서 LH 임원 출신 A씨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13일 LH 진주 본사와 경기지역본부, 성남시청, A씨 주거지 등 7곳을 압수수색했으며, 이때 확보한 성남시 도시계획 자료 등을 분석 중이다.A씨는 2016년 부사장으로 LH를 퇴직했으며 현재까지 투기 의혹이 제기된 LH 전ㆍ현직 임직원 중 최고위직이다.그는 2017년 성남시 중앙동 내 토지와 4층짜리 건물을 매입했다

사회일반 | 장희준 기자 | 2021-04-16 16:01

38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지만, 경기도 대규모 공사현장은 여전히 화재에 취약한 모습이다.도내 대형공사장 전체 20%가 화재위험작업을 벌이고 있음에도 임시소방시설을 갖추지 않거나 무허가위험물을 저장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5일 도내 대형공사장 400곳을 대상으로 임시소방시설 설치, 무허가위험물 저장ㆍ취급,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등 위반행위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전체의 21%인 84곳에서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사회일반 | 김해령 기자 | 2021-04-16 16:00

반복되는 ‘참사의 교훈’은 우리 사회에 좀처럼 학습 되지 않는 모양새다. 안전과 교육, 훈련 등은 미래를 대비하는 것으로 현재가 아니라 소홀하기 쉽기 때문이다.선진국은 미래 대비에 온 힘을 기울이는 반면 우리나라는 미래 보다는 현재 대처에 급급, 후진국형 인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생활 속 안전불감증을 보여주는 소방 불법 행위가 경기도에서 3년간 7천여건 적발됐고, 정부가 도입한 국가안전대진단 사업 역시 ‘보여주기식’에 그치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년(2018~2020년)간 공사장처럼 화재 등 안전사고의 취약한 시설 5만

사회일반 | 김해령 기자 | 2021-04-14 19:31

정부가 매년 4월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했지만,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재(人災)가 끊이질 않고 있다.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후 ’다시는 이런 후진국형 비극이 일어나서는 않되겠다’ 는 강한 자성이 일어나 안전 소홀로 인한 생명 경시 풍조를 반성하기 위해 국가 기념일까지 지정해 안전을 점검하고 있지만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지난해 4월 48명의 사상자(38명 사망, 10명 부상)를 낸 이천 물류창고 건설현장 화재는 그동안 대형화재로 큰 인명피해를 낸 물류창고 화재와 판박이다.세월호로부터 얻은 교훈이 사라진 것이다.이

사회일반 | 정민훈 기자 | 2021-04-14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