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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백신을 접종한 돼지에서 고름이 차는 현상이 발생(본보 8월19일자 1면)하고 있는 가운데, 현 상황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사실상 방치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주사의 성분과 접종방식상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지만, 정부조차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양돈업계에 따르면 구제역은 발굽이 2개인 소와 돼지 등 우제류(발굽이 2개인 동물) 가축의 급성전염병으로, 고열과 수포 등의 증상을 동반해 치사율이 5~55%에 달한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백신을 이용한 예방법이 이용되고 있다.현재

환경·질병 | 김태희 기자 | 2019-08-20

구제역 백신을 맞은 돼지에서 고름이 발생하고, 이같은 ‘고름 돼지고기’가 싼 값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름성분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이유로 고름 발생 부위만 제거된 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인데,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은 채 판매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육류업계 등에 따르면 구제역 백신을 맞은 돼지에서 외상을 입은 피부나 각종 장기에서 고름이 발생하는 ‘화농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고름 돼지고기’는 평균적으로 10마리 중 4마리가량 발생하고

환경·질병 | 김태희 기자 | 2019-08-19

정부가 벌의 산란기인 8~9월에 ‘벌 쏘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벌 쏘임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행정안전부는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4~2018년)간 벌에 쏘여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7만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5년간 발생한 벌 쏘임 환자를 월별로 보면 8월이 1만9천286명으로 가장 많았고 9월 1만9천270명, 7월 1만3천627명, 10월 5천617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조사 기간 벌 쏘임 환자의 55%가 8~9월에 집중됐다.벌집 제거 출동 건수도 8

환경·질병 | 채태병 기자 | 2019-08-16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1천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경기지역은 29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며 전국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현재(13일 기준) 1천57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0명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지역이 2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183명, 경남 166명, 전남 159명, 충남 117명, 충북 99명, 서울 96명, 부산 87명, 강원 81명 등의 순이었다.발생 장소별로는 작업장, 논ㆍ밭 등 실외에서 1천265건, 실내는 31

환경·질병 | 양휘모 기자 | 2019-08-16

안산 갈대습지가 물 부족으로 인해 ‘육지화’ 되면서 생태계가 훼손될 우려(본보 14일자 1면)가 제기된 가운데 이 같은 물 부족 문제가 안산과 화성 간의 ‘갈등’ 탓에 발생한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15일 안산시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안산 갈대습지는 지난 1997년 정부가 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 자연정화 기능을 하는 습지를 시화호 상류에 조성하자는 목적에 따라 만들어진 인공 습지다. 이에 지난 2012년까지 갈대습지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를 도맡았다.면적 104만 여㎡에 달하는 갈대습지는 행정구역상으로 안산시와 화성시

환경·질병 | 채태병 기자 | 2019-08-16

“‘자연환경의 보고(寶庫)’로 되살아난 안산 갈대습지가 물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탓에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던 시화호에 생명을 불어넣고자 조성된 안산 갈대습지가 물 부족에 시달리면서 ‘육지화’가 진행, 수질오염 우려는 물론 동ㆍ식물의 서식활동도 위협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3일 오전 찾은 안산시 상록구의 안산 갈대습지공원. 무더운 날씨임에도 자연을 벗 삼아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갈대습지 내 곳곳에서 포착할 수 있었다.안산 갈대습지는 지난 1997년 정부의 시화호 수질개선 종합관리대책의

환경·질병 | 채태병 기자 | 2019-08-14

정부가 치사율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고자 전국의 잔반 급여 양돈농장애 대해 일제단속에 나선다.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5일부터 전국의 남은 음식물 급여 양돈농장에 대해 정부 합동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사람이 먹다가 버린 음식물인 잔반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 매개체 중 하나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잔반을 돼지에게 먹이면 농장 전체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할 수 있다.이에 정부는 지난달 25일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농가가 가마솥과 같은 재래식 시설을

환경·질병 | 김태희 기자 | 2019-08-05

우리나라 폭염 위험도가 향후 10년간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정부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환경부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 시나리오(RCP 4.5)를 활용해 전국 229곳의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1∼2030년 폭염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를 1일 공개했다.일반적으로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하면 폭염으로 분류한다. 위험도는 하루 최고기온 등을 반영한 ‘위해성’, 65세 이상ㆍ독거노인 비율 등을 고려한 ‘노출성’, 도시화 면적 비율ㆍ인구당 응급의료 기관 수 등을 반영한 ‘취약성’을 고려해 평가되며 ▲매우 높음 ▲높음 ▲보통

환경·질병 | 양휘모 기자 | 2019-08-02

해외에서 ‘직구’로 구매하는 일부 분사형 세정제와 살균제에서 국내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 성분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28일 해외 온라인쇼핑몰과 국내 구매대행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분사형 세정제와 살균제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미국 그린웍스ㆍ미세스메이어스클린데이ㆍJ.R 왓킨스의 세정제에서 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가, 심플그린의 세정제에서는 CMIT(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와 MIT가 모두 검출됐다. 독일 비오릴 세정제에서는 CMIT, MIT, 폼알데하이드

환경·질병 | 채태병 기자 | 2019-07-29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한 국내 검역망과 유통망이 뚫려 있다는 지적(본보 7월23일자 1면)에 대해 정부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설명자료를 내고 “수입산 축산물에 대해 서류검사ㆍ현물검사ㆍ정밀검사 등 단계별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필리핀에서 문제가 된 독일의 (돼지고기 생산업체) ‘프로푸드’에서 수입해 검역이 완료된 후 보관 중이던 돼지고기 14건에 대해 ASF 정밀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푸드사에서 수입되는 독일산 돼지고기는 매건 A

환경·질병 | 이연우 기자 | 2019-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