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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또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됐다. 15일 마감한 쌍용차 매각 본입찰에 에디슨모터스, 이엘B&T, 인디EV 등 3곳이 최종 참여했다. 에디슨모터스는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로 사모펀드 KCGI, 키스톤PE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엘B&T는 국내 전기차ㆍ배터리 제조사로 사모펀드 운용사 파빌리온PE와 컨소시엄을 꾸렸다. 인디(INDI) EV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전기차 사업을 하는 곳이다.쌍용차 측은 인수 희망 금액과 자금 확보 방안, 향후 사업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 예비협상대상자를 각

사설 | 경기일보 | 2021-09-16 19:37

본보의 ‘닦아주지 못한 눈물 - 끝나지 않은 원폭피해자의 악몽’이 특종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영광스럽고 의미 있는 포상이다.원폭 비극은 1945년 8월 일본에서 시작됐다. 사망하거나 피해를 입은 한국인만 10만여명이다. 강제로 끌려가 노역에 시달리며 인권을 유린당하던 사람들이다. 이중 5만여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5만여명은 극심한 부상과 불구의 몸이 됐다. 후유증으로 숨져간 사람이 부지기수다. 나머지 피해자도 신체적ㆍ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힘겨운 삶이었다. 이런 원폭피해자 1세대가 전국에 2천여명, 경기도에 180여명

사설 | 경기일보 | 2021-09-16 19:37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12월 ‘한국정책대상 정책상’을 받았다. 한국정책학회가 주는 권위 있는 포상이다. 연구원이 2019년 2월 구정연구지원센터를 설립했다. 25개 자치구의 구정연구단 설치 및 운영 지원과 연구역량 제고를 도모한 제도다. 경기연구원의 최근 외부 수상 실적과 비교된다. 트위터ㆍ블로그 활동 등을 인정받은 ‘SNS대상’이 유일하다. 이게 연구원 목적에 맞는지도 갸웃거려진다.연구 기관은 연구를 하는 곳이다. 무형의 재화를 생산하는 것이다. 연구의 많고 적음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개별 연구의 질(質)도 함부로 비교할 일이 아

사설 | 경기일보 | 2021-09-15 19:56

갓난아기가 함부로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된 베이비박스(영아 임시보호함)가 국내에 등장한 지 11년이다. 서울 주사랑공동체교회가 2009년 12월 처음 설치했고, 2014년 5월엔 군포 새가나안교회에 마련됐다. 입양시설로도 보내지지 않고 버려지는 아기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까지 지난 10년간 국내 유기아동은 2천595명에 달한다. 서울 베이비박스에는 그동안 1천900여명이, 군포 베이비박스에는 8년간 140명의 아이들이 버려졌다. 베이비박스가 아동 유기의 원인이 된다는 논란이 있지만 아이 생명을

사설 | 경기일보 | 2021-09-15 19:56

지난 7월 화성시 우정읍의 매향리 갯벌 14.08k ㎡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매향리 갯벌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부터 50년 넘게 미 공군의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된 곳이다. 2005년 8월 훈련장이 폐쇄된 뒤 16년 만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데는 화성시와 지역주민, 환경단체의 노력이 컸다. 습지보호지역을 지정한 해양수산부도 “지역 주도의 자발적인 환경정화작업을 통해 생태환경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매향리 갯벌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은 생물다 양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매향리 갯벌은 총 4만2천㎡ 면적

사설 | 경기일보 | 2021-09-14 21:09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계속해서 천정부지 다.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난해 10.23% 올랐 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이 8월 현재 10.26%다.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 (10.23%)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세분화해 살펴보자. 8월까지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10.67% 올랐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이 9.95%이었다. 인천은 12.76% 상승했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은 6.18%였다. 경기·인천 모두 지난해 상승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매매가격은 말할 것도 없이 폭등했다. 여기서 절망적인 수도권 아파트의 전

사설 | 경기일보 | 2021-09-14 21:05

은수미 성남시장이 본보에 의견을 보내왔다. 10일자 사설-‘은수미號 성남, 도대체 잡음 그칠 날이 없네’-에 대한 입장이다. 은 시장의 의견을, 그리고 입장을 존중한다. 이에 그 뜻을 논평으로 담아 성남 시민들에 전달하고자 한다.거대 시의 책임자로서 갖는 고충을 말했다. 성남은 인구 100만에 공직자만 3천명이다. 그는 ‘여러 이슈와 큰 소리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구설이 잦을 수밖에 없는 통계적 기본 여건 맞다. 일부 사건이 침소봉대 되는 데 대한 걱정도 표했다. 최근 이어지는 채용 비리 수사를 예로 지목했다. 이것도

사설 | 경기일보 | 2021-09-13 20:13

여야의 대선전이 극단적으로 흐르고 있다. 상호 비방과 고소ㆍ고발이 위험수위를 넘었다. 가히 사활을 건 총력전이라 해도 무방하다. 옳고 그름은 잠시 제쳐 두고 보자. 이 결전이 벌어지는 시기를 주목해 볼까 한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코앞에 두고 있다. 코로나 정국이긴 하나 역시 추석은 명절이다. 이른바 추석 화두라는 것에 정치가 예민해질 때다. 이 추석 화두를 잡으려는 정치권의 ‘대권 송편 만들기’다.기본적으로는 대선이 오를 것이다. 정치는 늘 매력적인 추석 화두였다. 그러나 그보다 자주, 심각하게 논의될 얘깃거리가 있다. 부동산

사설 | 경기일보 | 2021-09-12 19:58

국민의 88%에게 1인당 25만 원씩 나눠주는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정부와 여당이 갈팡질팡을 계속하고 있어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 국민들이 낸 혈세로 마련된 재난지원금을 개인 금고에 있는 돈 같이 원칙도 없이 마구 퍼주려고 하니 이렇게 재정을 운용해도 되는 것인지 국민들은 어리둥절하고 있다.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는 처음부터 갈팡질팡하더니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도 원칙없이 흔들리고 있으니, 과연 얼마까지 범위를 확대할 것인지 알 수 없다. 정부는 당초 소득하위 70%로 계획을 세웠다가 여당이 확대

사설 | 경기일보 | 2021-09-12 19:58

미술관ㆍ박물관은 한 나라의 문화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국공립과 함께 사립 미술관ㆍ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전체 미술관ㆍ박물관 문화를 이룬다. 규모는 작지만 대부분 설립자가 오랫동안 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수집한 미술품이나 문화재를 보유해 종합 성격인 국공립과 차별화된다. 문화예술 시설이나 공간이 부족한 곳에선 중요한 틈새 역할을 하며 지역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데 일조했다.경기도에는 등록된 사립 미술관이 40곳 있다. 2018년 36곳, 2019년 37곳, 2020년 39곳에서 늘고 있다. 파주에 7곳, 용인 5곳, 가평과 남양주에

사설 | 경기일보 | 2021-09-09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