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동신아파트 물탱크 수리후 악취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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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탱크 청소작업후 아파트 주민들이 집단으로 악취와 구토 증세 등을 호소, 행정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12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동신 2차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단지내 주민 상당수가 옥상 물탱크 청소작업후 재공급된 수돗물을 사용한 뒤 지난 9일부터 악취, 눈 따가움, 구토 등을 호소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수돗물로 저녁밥을 지었으나 역겨운 냄새가 나서 밥을 모두 쓰레기통에 버렸고 세수를 한 자녀들은 눈 따가움 등의 고통을 겪어야 했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물탱크 청소업체, 시 등에 원인규명을 요구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7일부터 4일동안 도시FRP산업에 의뢰해 단지내 16개동(1천992가구)의 옥상 물탱크 청소작업을 한 뒤 동별로 수돗물을 재공급 했으며 도시FRP산업측은 물탱크 내부표면에 ‘갤코트’라는 제품을 이용, 물탱크 청소후 내부도장공사도 함께 했다.



그러나 이 아파트 16개동 가운데 213동과 215동은 물탱크 도장공사뒤 냄새가 완전히 빠져나가는데 걸리는 최소한의 소요시간인 5시간전에 수돗물을 공급, 건조되지 않은 캘코트 일부가 떨어져 재보수 작업을 벌였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측은 “물탱크 내부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물을 공급해 물에서 악취가 나고 입주민들이 구토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아파트측은 이날 오전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경기도 보건 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시도 물탱크 내부 도장공사 과정에서 약품이 건조되지 않은 가운데 통수(通水), 수돗물에서 역한 냄새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원인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대해 도시FRP산업 윤수원 대표는“수돗물 악취 등은 물탱크 내부마감재 처리공사후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라며“이틀정도 지나면 물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정인홍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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