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돕자(完) 이젠 동포가 나설때
북한을 돕자(完) 이젠 동포가 나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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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독에서 인심이 나온다’는 말이있다. 여유있는 삶을 유지해야 남을 도울수 있는 형편이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북한주민돕기는 우리나라보다는 선진외국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바로 NGO들에 의해서다. 정부가 가진 한계를 넘어 그나마 비교적 자유롭게 북한주민 도울수 있기 때문. 하지만 우리의 경우 전국민들의 참여는 저조한채 NGO위주의 지원활동이어서 아쉬움을 남는다. 대표인 단체인 국제적십자연맹, 기독교 계통의 ACT, 독일 애그로액트 등 10개 대북지원 NGO들은 난해 2천500여만달러를 북한에 지원했다.



또 미국 8개 민간자선기구도 지난해5월 씨감자 1,000톤을 제공한 것을 비롯 유진벨도 결핵환자치료용 의약품과 의료기구를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다른 외국 NGO들의 지원활동도 다양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의 사정은 어떤가. 겨레사랑북녘동포돕기범국민운동,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 20여개 단체는 대북지원민간단체연합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한달에 한번정도 모여 대북지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농업협력사업, 낙농기반조성사업을 통한 식량지원과 의약품지원사업.



하지만 월드비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 일부 NGO중심의 활동만 활발할 뿐이다.



지난해5월에는 베이징에서 미국 월드비전과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 등 55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북한돕기 NGO회의를 갖고 북한식량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등 국제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NGO관계자들은 “지금까지의 민·사회단체중심의 대북지원활동에서 이제는 일반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며 “범사회적으로 대북지원분위기가 무르익을때 남북신뢰회복에 큰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월드비전 경기지부와 본사가 9일부터 11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에서 갖는 사랑의 바자회 행사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10일 열린 둘째날 행사에서는 오후들면서 바자회 상품을 구입하려는 주민들로 복새통을 이뤄 성황을 이뤘다.



월드비전 경기지부 최성균지부장(58)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열풍이 일면서 북한지원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각계각층이 참여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민간외교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규정기자 kjsh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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