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령 넘어 백두대간 등정의 꿈 실현되길
진부령 넘어 백두대간 등정의 꿈 실현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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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분단으로 인해 반쪽 백두대간인 지리산에서 진부령까지 등반하며 아쉬움과 서글픔이 교차 되었는데 이제 백두대간의 등정의 꿈이 실현될 수 있다는 기대에 대한 설레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3일 산악인으로 북미 최고봉인 알래스카의 맥킨리봉을 두차레 등정한 남상익씨(49)가 이번 정상회담을 바라보며 던진 첫 말이다.



소련이 붕괴된뒤 텐산(천산)산맥의 최고봉인 포베다봉과 칸텐그리봉을 지난 91년 수원산악인 11명의 대원을 이끌고 연속등반한 그는 평생 4가지 소원중 하나인 백두대간의 등정을 실현할수 있다는 기대감에 남북정상의 만남을 바라보는 시각도 남다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2750m)에서 시작하여 원산, 낭림산, 금강산을 거쳐 태백산까지 내려와 속리산에서 다시 지리산까지 뻗은 제일큰 산줄기로 한반도를 관통하며 큰획을 긋고있다.



중국에서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부르는것에 아쉬움을 표현한 그는 “백두산의 표고가 중국에서와 북쪽에서의 차이가 크다며 진정한 등반인의 길이 열리게 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94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와 알프스의 몽블랑을 등정 하기도 했으며 북한의 때묻지않은 산을 어서 빨리 밟고 싶다는 기대감을 표출했다.



/최해영·류진동기자 hy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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