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총선 경기 군포선거구에 대한 대법원의 재검표 결과, 한나라당 김부겸의원의 당선이 다시 확인됐다.
재검표를 주관한 이돈희 대법관 등 대법관 4명은 13일 수원지법 211호법정에서 실시한 재검표 결과, 김부겸 의원이 4만6천326표를 얻어 민주당 유선호 후보(4만6천72표)보다 254표 앞선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재검표에서는 김의원이 당초 개표결과보다 4표가 줄어들고 유후보가 2표를 더 얻었으나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4.13 선거일 당시에는 김의원이 유후보보다 260표 앞선 것으로 집계됐었다.
/이재규기자 jk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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