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작인 연극 ‘우리의 여자들’ 16~17일 안양 상륙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작인 연극 ‘우리의 여자들’ 16~17일 안양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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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연극 우리의 여자들_홍보컷_안내상,우현,김광식-1 (C)수현재컴퍼니
▲ 2016 연극 우리의 여자들 안내상,우현,김광식 (C)수현재컴퍼니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프랑스 코미디 연극 <우리의 여자들(원제 Nos Femmes)>이 대학로 공연을 마무리하고 안양시에 상륙한다.

이 연극은 프랑스 최고 권위의 몰리에르상 작가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에릭 아수(Eric Assous)의 작품이다. 2013년 파리에서 초연, 객석점유율 99%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앙코르 공연과 영화로도 제작 상영된 인기작이다.

작품은 35년지기 죽마고우인 폴, 시몽, 막스에게 벌어진 하룻밤 소동을 그린 코미디다. 이들은 홀로 지내는 막스의 집에서 포커 게임을 친다. 그러던 어느 날, 시몽이 뒤늦게 나타나 아내 에스텔을 죽이고 왔다며 자신을 위한 알리바이를 증언해달라고 한다.

폴과 막스는 우정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며 프랑스 특유의 토론을 벌인다. 토론 속에 자연스럽게 아내와 딸 등 여자에 관한 남자들의 수다스러운 뒷담화가 터진다. 등장인물 중 여성이 없음에도 작품명이 ‘우리의 여자들’인 이유다.

▲ 2016 연극 우리의 여자들_1막_시몽(정석용)의 이야기를 듣는 폴(서현철), 막스(이원종) (C)수현재컴퍼니
▲ 2016 연극 우리의 여자들_1막_시몽(정석용)의 이야기를 듣는 폴(서현철), 막스(이원종) (C)수현재컴퍼니
프랑스에서는 영화 <레옹>으로 잘 알려진 장 르노(Jean Reno)와 프랑스의 연기파 다니엘 오떼유(Daniel Auteuil) 등 유명 배우들이 거쳐갔다.

국내 초연 무대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연기력을 자랑하는 주조연급 ‘아재’ 배우들이 출연해 주목 받았다. 모범적이고 평화를 추구하는 정형외과 전문의 폴역에 안내상ㆍ서현철, 트러블 메이커 시몽역에 우현ㆍ정석용. 정의를 선택하는 까칠한 성격의 방사선 기사 막스역에 이원종ㆍ김광식 등이다. 각 배우들은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유머러스한 대사와 풍부한 표정 연기로 각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안양 공연은 단 이틀뿐이다. 각기 다른 캐스트로 상연하는 만큼, 미리 선호하는 배우의 출연 일정을 확인해 선택해야 한다. 캐스트 변화에 따라 각기 다른 호흡으로 무장한 색다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로의 블루칩 오세혁이 각색을 맡고, 이대웅이 연출을 맡았다. 공연은 16~17일 오후 8시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전석 4만원. 문의(031)687-0500
▲ 2016 연극 우리의 여자들_1막_자초지종을 설명하는 시몽(우현), 듣는 폴(안내상), 막스(김광식)-2 (C)수현재컴퍼니
▲ 2016 연극 우리의 여자들_1막_자초지종을 설명하는 시몽(우현), 듣는 폴(안내상), 막스(김광식)-2 (C)수현재컴퍼니
▲ 2016 연극 우리의 여자들_1막_폴(안내상)을 설득해 보려는 시몽(우현) (C)수현재컴퍼니
▲ 2016 연극 우리의 여자들_1막_폴(안내상)을 설득해 보려는 시몽(우현) (C)수현재컴퍼니
▲ 2016 연극 우리의 여자들_단체컷-1 (C)수현재컴퍼니
▲ 2016 연극 우리의 여자들 (C)수현재컴퍼니
▲ 2016 연극 우리의 여자들_홍보컷_서현철, 이원종, 정석용-2 (C)수현재컴퍼니
▲ 2016 연극 우리의 여자들 서현철, 이원종, 정석용 (C)수현재컴퍼니
▲ 2016 연극 우리의 여자들_1막(정석용)의 이야기에 놀란 막스(이원종) (C)수현재컴퍼니
▲ 2016 연극 우리의 여자들_1막(정석용)의 이야기에 놀란 막스(이원종) (C)수현재컴퍼니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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