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제유가 변동성 높아…상승·하락 요인 혼재”
한은, “국제유가 변동성 높아…상승·하락 요인 혼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경제 중국 성장세 둔화…대내외 불확실성도 지속
▲ 한국은행. 사진/경기일보DB
▲ 한국은행. 사진/경기일보DB

국제유가 상승과 하락 요인이 모두 혼재해 당분간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8일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에서 미국의 이란 제재, 베네수엘라 정정불안 등 공급 제약 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 약세 요인이 혼재되면서 국제유가의 높은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도 전망했다.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10월 하루평균 변동률이 1.47%로 1∼9월 평균 1.08%를 넘기며 변동성이 확대했다.

유가는 이란 원유생산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 추가 증산 무산, 북미 무역협정 타결 등에 따른 무역갈등 우려 완화로 이달 초반 80달러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미 주가 급락에 따른 원유 투자 심리 위축,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가능성 때문에 70달러대 중반으로 급락했다.

이 같은 유가 등락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은은 최근 세계 경제에 대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는 3분기 소매판매가 1.3% 증가하고 실업률은 3.8%로 하락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유로 지역도 고용 여건이 개선되고 수출도 7월 마이너스에서 8월 플러스로 전환했다.

다만 중국은 인프라 투자 부진으로 3분기 성장률(6.5%)이 전분기(6.7%)보다 둔화했으며 미중 통상갈등, 미국과의 금리 차 축소에 따른 자금 유출 가능성 등 불확실성도 지속할 전망이다.

서울=백상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