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지역 재투자 평가제' 도입
금융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지역 재투자 평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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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및 대형 저축은행 지역 재투자 현황 매년 평가, 인센티브 부여
▲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이 전북 전주를 찾아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및 6개 지방은행장 등과 지역 금융 활성화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금융위원회
▲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이 전북 전주를 찾아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및 6개 지방은행장 등과 지역 금융 활성화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회사의 지역 재투자 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전북 전주를 찾아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및 6개 지방은행장 등과 지역 금융 활성화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위원장은 “지역 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지역 재투자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은행이나 대형 저축은행의 지역 재투자 현황을 평가해 공개하고 금융사 경영실태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지자체 금고 은행이나 법원 공탁금 보관은행 선정 때 이를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지방은행들은 각자 영업기반이 되는 지역에서 오랜 기간 중소기업, 서민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해 온 만큼 지역 재투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은행 스스로 지역 중소기업과 상공인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지역 서민금융 지원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일부 지방은행들이 지역경제 부진 등에 대응해 중소기업 대출은 줄이고 상대적으로 손쉬운 주택담보대출을 늘림으로써 본연의 역할이 퇴색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에 귀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이날 전주에 이어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를 찾아 대전·충남지역 벤처기업과 수도권 증권사·벤처캐피털(VC) 등이 참여하는 스케일업 간담회도 열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위가 추진하고 있는 성장단계별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방안을 소개했다.

서울=백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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