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경제인 맞손 “양국 협력 지평 넓히자”
한-호주 경제인 맞손 “양국 협력 지평 넓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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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아젠다 환경이슈, 상호 윈윈 관점의 미래에너지 협력 논의
▲ 전국경제인연합는 30일 제39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전경련
▲ 전국경제인연합는 30일 제39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전경련

우리나라와 호주의 경제인들이 양국의 협력 지평을 넓히자고 다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30일 호-한 경제협력위원회(AKBC)와 함께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39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제협력위원회는 그동안 한국 개최시마다 서울에서 추진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부산에서 개최한 취지는 양국 간 민간 경협위 설립 40주년을 앞두고 양국의 협력이 앞으로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의 지방 도시 소개에 적극 나선 것이라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이슈가 세계적 아젠다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국 간 미래에너지에 대한 협력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전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리튬 광산 개발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원료인 LNG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다뤘다. 작년 호주 정부의 LNG 수출 제한에 대한 한국 민간 경제계의 우려를 호주 측에 전달한 데에 이어, 올해는 보다 상호 윈윈의 관점에서 양국 모두의 관심사인 미래 에너지에 논의를 집중했다.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은 “올해 들어 전경련은 중요한 국제회의를 몇 차례 지방에서 개최하면서 지방경제 활성화와 지방도시 홍보 등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호주경협위 역시 약 40년간 지속돼 온 양국 간 민간회의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를 새롭게 만들어 보고자 이곳 부산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 정현민 부산행정부시장,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 원장, 이상기 GS건설 인프라 부문 대표 등이, 호주 측은 마크베일 위원장, 존워커 맥쿼리코리아 회장 등 양국에서 17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백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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