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집주인 104만명 집값 1억 이상 뛰어…6만1천명은 5억 초과
작년 집주인 104만명 집값 1억 이상 뛰어…6만1천명은 5억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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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시가격 기준으로 집값이 1억 원 이상 오른 주택 소유자가 1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을 한 채 소유하다가 지난해 다주택자가 된 사람은 40만 명에 육박했지만, 50만 명이 넘는 주택 소유자는 같은 기간 무주택자로 전환했다.

18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1년 전보다 보유 주택의 총자산 가액이 증가한 사람은 978만 7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주택 소유자 1천367만 명 중 약 71%에 해당한다. 10명 중 7명이 지난해 집값 상승으로 자산 가치가 는 셈이다.

이중 총 주택 자산 증가액이 1억 원 이상인 주택 소유자는 104만 명에 달했다.

증가액별로 1억∼3억 원 구간이 84만 명이었고, 3억∼5억 원 14만 1천 명, 5억 원 초과는 6만 1천 명이었다. 5억 원 초과 중 절반이 넘는 3만 4천 명은 서울 지역 주택이었다.

1억 원 미만 구간에서는 5천만 원 이하가 813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5천만∼1억 원은 61만 5천 명이었다.

이번 주택 조사의 기준은 공시가격이다. 통상적으로 시가가 공시가격보다 더 높다는 점에 비춰보면 집값 상승 규모는 조사 결과보다 더 클 수 있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무주택자에서 지난해 주택 소유자가 된 사람은 98만 1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주택을 한 채를 취득한 사람이 92만 6천 명(94.4%)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유주택자에서 무주택자로 전환한 사람은 53만 6천 명이었다. 이 중 2만 7천 명은 다주택자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 채를 소유했던 유주택자에서 두 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가 된 사람은 37만 9천 명이었다.

거꾸로 주택 소유가 두 채 이상에서 한 채로 줄어든 사람은 26만 1천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예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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