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내일 총파업 참가 조합원 16만 명 추산
민주노총, 내일 총파업 참가 조합원 16만 명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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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민주노총)이 21일 총파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참가 조합 규모가 약 1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 산하 조직별로 총파업 참가 조합원 수를 내부 집계한 결과 약 16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이 약 90만 명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18%가 총파업에 참가하는 셈이다.

그러나 일선 사업장에서는 이번 총파업이 정치색이 짙다고 보고 참가에 소극적인 기류도 있어 실제 얼마나 많은 조합원이 참가할지는 미지수다. 총파업에 참가하는 민주노총 산하 조직은 사업장별로 일정 시간 노동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파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여야 합의로 추진 중인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에 대한 반대를 이번 총파업 구호 전면에 내걸었다. 총파업에서 탄력근로제 확대에 대한 반대 열기를 보여주고 이를 이어감으로써 탄력근로제 확대를 위한 법 개정을 저지한다는 게 민주노총의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민주노총과 정부의 노·정관계가 이번 총파업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립 국면에 들어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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