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라리가 데뷔전…바르셀로나전 7분 활약
백승호, 라리가 데뷔전…바르셀로나전 7분 활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백승호.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기대주’ 백승호(22·지로나)가 이강인(17ㆍ발렌시아)에 이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백승호는 28일 스페인 지로나의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 경기장에서 열린 지로나와 FC바르셀로나의 2018-2019 라리가 홈 경기에서 0대2로 뒤진 후반 41분 알렉스 그라넬과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비록 추가 시간 포함 7분가량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투입된 직후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리그 첫 슈팅을 기록하는 등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축구 신동’으로 불린 백승호는 수원 매탄중을 거쳐 13살이던 2010년 스페인 축구 유학을 떠난 뒤 바르셀로나 13세 이하(U-13) 유소년팀에 입단, 가능성을 인정받아 유소년팀과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기량을 쌓은 그는 2018-2019시즌부터 1군에 합류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8월 바르셀로나B에서 지로나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주로 지로나 2군인 페랄라다에서 활약한 백승호는 지난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국왕컵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군 무대에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인 끝에 이번 리그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이로써 백승호는 한국 선수로 먼저 데뷔한 이강인(발렌시아)과 더불어 스페인 축구에서 현역 선수로 활약하는 이번 시즌 두 번째 선수가 됐고, 과거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에 이어 여섯 번째 한국인 프리메라리가 선수로 성장했다.이광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