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수도권 신도시ㆍ경기도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
3월 둘째 주 수도권 신도시ㆍ경기도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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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 주 수도권 신도시와 경기도 아파트값의 하락폭이 축소됐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수도권 신도시와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각각 0.04%, 0.01%씩 하락하며 하락폭이 각각 0.02~0.04% 포인트씩 줄었다.

신도시는 동탄(-0.15%), 광교(-0.12%), 평촌(-0.07%), 분당(-0.02%)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동탄은 매물이 쌓이면서 하락폭이 크고, 광교는 ‘거래 실종’ 상태가 지속하면서 일분 단지에서 1천만 원씩 값이 내려갔다.

경기는 의왕(-0.12%), 안성(-0.06%), 오산(-0.05%), 고양(-0.04%), 광명(-0.04%) 등이 하락했다. 의왕은 백운밸리 입주 여파로 기존 아파트 급매물이 나오고 있고, 오산은 지역 내 신규 입주가 많은데다 인근 동탄의 입주 영향까지 받으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군포(0.05%), 구리(0.05%)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가격도 전주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신도시는 위례(-0.22%), 평촌(-0.20%), 동탄(-0.13%), 일산(-0.13%) 등이 하락했고, 경기는 의왕(-0.66%), 안양(-0.21%), 군포(-0.20%), 화성(-0.19%), 구리(-0.13%) 등의 하락폭이 컸다. 특히, 의왕은 올 들어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장안지구, 백운밸리 등지에 신규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다. 안양은 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정부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 이후 전셋값 하락에다 보유세 부담까지 커지면서 주택 처분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주로 갭투자 수요가 몰린 곳이나 입주물량 공급과잉으로 고전하고 있는 곳 등 위축지역의 집값 하방 압력이 가중될 전망”이라며 “조세 부담의 기회비용을 고려할 때 인기지역이 아니거나 보유가치 높지 않은 주택의 매도가 먼저 이뤄질 것이다 보니 시장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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