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비교 시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 신예은을 만나다
[전지적 비교 시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 신예은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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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인물관계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인물관계도. tvN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 연출 김병수 제작 제이에스픽쳐서, 이하 '그녀석')에서는 사고를 통해 사람이나 사람의 기억을 읽는 '사이코메트리'라는 능력을 가진 이안(박진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영성아파트 방화 살인사건으로부터 시작된다. 사건의 용의자는 아파트 부녀회장을 비롯해 그의 일가족을 살해 아파트의 화재를 일으켜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 이로 인해 이안은 부모님을, 강성모(김권)은 어머니를 잃었으며, 윤태하(정석용)은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를 해야 했다. 윤태하의 딸, 윤재인(신예은) '살인자의 딸'이라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괴롭힘으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됐다.

영성아파트 방화 살인사건으로부터 소년소녀였던 이안과 윤재인은 고등학생 3학년이 돼 만난다. 그리고 2년 뒤 4화에서 성인이 되기까지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빠른 속도로 이야기를 전개된다. 이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주역 이안과 윤재인을 다소 다른 시점으로 비교해 본다.

# 사이코메트러, 소년 이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이안(GOT7 박진영).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이안(GOT7 박진영). tvN

8살에 영성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으로 인해 부모님을 잃은 것은 물론, 그 사건으로 통해 머리에 상처를 입게 되면서 사람이나 사물의 기억을 읽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갖게 된다. 너무 어린 나이에 갖게 된 능력으로 타인에게 괴물로 여겨지고 괴롭힘을 당했다.

그렇게 자라 비뚤어진 청소년기를 보내던 그에게 강성모가 나타났다. 몸을 던져 이안을 구해준 사람이자 그의 능력을 앎에도 손을 뿌리치지 않은 그의 모습에 이안은 제대로 살기로 결심한다.

고등학교 3학년인 그에게 갑자기 전학온 윤재인과 만나게 되고 짧은 시간 동안 오해하고 다투며 친분을 쌓는다. 아버지가 살인자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재인은 갑자기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2년 후 이안은 강성모와 형사 은지수(다솜)의 곁에서 사이코메트리로 약소하게나마 사건의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

# 살인자의 딸, 소녀 윤재인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윤재인(신예은).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윤재인(신예은). tvN

8살 때 일어난 영성 아파트 방화 살안사건을 누명을 쓰면서 아버지가 교도소에 갔다. 이로인해 숱한 괴롭힘을 받아 수차례 전학을 다녀야만 했다. 명석한 두뇌를 무기로 자신의 괴로운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쳤다.

그러던 어느 날 전학한 학교에서 이안과 만나게 되고 오해와 성적표 유출 사건을 통해 친분을 가지게 된다. 더불어 우연히 그가 가진 사이코메트리의 능력까지 알게 된다.

그리고 성적표 유출 사건으로 윤재인에게 원한을 가진 선생이 그녀의 아버지가 살인자라는 사실을 공개하고, 이로 인해 윤재인은 고등학교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2년 뒤 순경이 된 윤재인은 이안과 만나게 된다.

# 이안과 윤재인

이야기는 영성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에서 시작된다. 이안은 그 사건으로 통해 부모를 잃고 능력을 얻었으며 윤재인은 아버지가 누명을 써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다. 강성모 그 사건을 통해 역시 부모를 잃었고, 은지수는 아버지가 사건의 담당 형사였다.

'그녀석'은 시발점이 된 영성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으로 상처받은 인물들이 모여 서로를 의지하고 또 진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녀석' 4화까지는 이안과 윤재인의 초점을 맞춰 인물들의 성향과 배경을 설명했고, 지난 25일 방송된 5화에서 새로운 사건이 시작됐다.

영성아파트 방화 살인사건으로 고통을 받은 점에서 이안과 윤재인에게는 유사점이 있다. 그로인해 이안은 어린시절 방황했고, 윤재인은 결국 고등학교를 그만두게 된 계기가 된다. 또 강성모는 고아인 이안을 옆에서 지켜줬고, 윤재인은 고아원을 통해 금전적인 지원을 했다.

'그녀석'에서는 기본 토대는 사람이나 사물의 기억을 읽는 능력을 가졌으나 그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안과 명석한 두뇌를 가졌으나 심약한 윤재인이 손을 잡고 사건을 풀어나가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신의 쌓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안은 능력은 막힌 수사를 해결하기에는 탁월하다. 그러나 능력의 숙련도가 완벽하지 않으며 그것을 활용할 정도로 머리가 좋지 못하다. 반면 몸을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작중 그런 이안의 모습은 전형적인 탐정의 조수의 모습이 부각된다. 반면, 윤재인은 명석한 두뇌로 사건을 추론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사건을 추적하는 집요함 등 탐정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같은 사건으로 시작돼 다른 특기로 완성된 모습은 판에 박힌 듯한 클리셰를 띄고 있다. 그러나 그런 부분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위하는 이안과 윤재인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가운데 지난 5화에서 2016년 발생한 한민요양병원 방화 살인사건의 용의자 '강희숙'이 시체로 나타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오늘(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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