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당선자 인터뷰] 최점수 구리농협 조합장 “새로운 농협, 개혁으로 완성”
[조합장 당선자 인터뷰] 최점수 구리농협 조합장 “새로운 농협, 개혁으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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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지원·로컬푸드직매장 등 농민·조합원 혜택 대폭 향상
사노동으로 본점 이전 추진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는 데 책임이 무겁지만, 준비한 대로 열심히 노력해 변화를 일궈내겠습니다.”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2선의 조합장을 제치고 당선의 주인공이 된 최점수 구리농협 조합장(55)의 일성.

이번 구리농협 조합장 선거는 총 투표자 1천697명 가운데 1천350명이 참여해 79.5%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최 후보가 무려 55%인 743표를 받고 최종 당선됐다.

최 조합장은 “조합원들께서 변화와 개혁의 열망을 담아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다”라며 “준비한 계획들을 사심 없이 차근차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당선의 기쁨보다 걱정이 많다. 전 조합장이 잘 해오셨지만, 서서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시스템 변경을 위한 TF팀 구성, 대의원 교육 등을 통해 현재와 전혀 다른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조합장은 농협의 존립 근거인 농민ㆍ조합원을 위한 혜택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일 경제부 근무로 바쁜 영농철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농약가격보조(30%), 조합원 출하농가가 우선 입점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설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조합원상품권 지급 확대(100% 인상), 조합원 대출금리 인하, 관외 조합원 조합운영 참여 확대 등 복지사업 위주로 공약을 준비했다.

특히 최대 공약 사항인 본점 이전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그는 “구리농협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사노동으로 본점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토평동 지역 지점 신설, 손익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컨설팅 및 교육 시행 등 전반적인 변화를 위한 준비도 끝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끝으로 최 조합장은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는 위치”라며 “갑이 아닌 을의 입장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교감하는 조합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유창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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