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무패’ 성남, 20일 울산 원정서 시즌 첫 연승 도전
‘3G 연속 무패’ 성남, 20일 울산 원정서 시즌 첫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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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가 올 시즌 유일하게 무패 가도(5승 2무)를 달리는 울산 현대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남기일 감독의 성남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 원정에서 1위 울산과 격돌한다.

성남은 시즌 첫 2경기에서 경남(1-2 패)과 서울(0-1 패)에 연달아 패해 1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하지만 수원에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반등을 시작한 성남은 비록 다음 경기인 강원전을 1대2로 내주며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복병’ 제주와 대구를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펼쳐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성남은 지난 13일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날카로운 역습 능력을 과시하며 2대0 완승을 거두고 시즌 2승째(2무 3패)를 따내며 순위를 7위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공ㆍ수 핵심 에델과 임채민이 각각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상태에서 남 감독은 번뜩이는 전술과 용병술로 위기를 타개했다.

남 감독은 입대를 앞둔 김민혁(1골)과 신예 김소웅(1도움)을 공격자원으로 투입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고, 수비서도 안영규ㆍ연제운ㆍ임승겸의 3백을 구성해 포항의 날카로운 공격을 무난하게 막아냈다.

따라서 성남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 시즌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울산전에서 시즌 첫 2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상주에 입대하는 김민혁 역시 2016년 광주시절부터 자신의 성장을 도운 남 감독에 고별전 승리로 은혜를 보답하겠다며 축구화 끈을 질끈 동여매고 있다.

한편, 8위 수원은 6위 경남을 상대로 상위권 도약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안정된 수비로 최근 FA컵을 포함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수원은 리그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의 기세를 살려 도약을 벼르고 있다.

또 최하위 인천은 21일 시즌 초 돌풍을 일으키며 2위에 자리한 서울과 부담스러운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최근 성적부진을 이유로 욘 안데르센 감독을 경질했지만 이후 17일 FA컵에서 K3리그(4부리그) 팀인 청주FC에 0대1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따라서 이날 서울전서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추스려 5연패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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