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오는 9월22일까지 체험전시 ‘人_공존하는 공간’ 개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오는 9월22일까지 체험전시 ‘人_공존하는 공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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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존터널

설치예술 작품은 그림, 도예작품 등과 비교해 그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지만 이질감과 신비감으로부터 비롯되는 예술성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십, 수백가지의 모양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선과 도형은 다양성을 통해 관람객과 교감하고 함축적 의미를 담아 조형의 미를 드러낸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이 같은 매력을 담아낸 체험형 기획전 <人_공존하는 공간>을 오는 9월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미술관사업소가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의 건물 모티브인 사선에서 조형의 미를 찾고 누구나 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예술체험의 공존 공간을 표현한 전시다.

전시에 참여한 이대송, 최은혜 작가는 각각 사선과 평면을 통해 관람객과 교감한다.

이 작가는 빨간색 알루미늄 파이프로 만든 설치 작품 ‘충전된 사선’을 선보인다. 이는 디지털 건축설치 방법으로 지어진 작품으로 직각 사선의 연속적인 선들을 빨간색 알루미늄 파이프로 표현했다. 미술관 내ㆍ외부 풍경과 공간을 탐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시해 다소 이질적이면서도 신비감을 유발한다.

최 작가는 다양한 공간과 실재하는 존재들 간의 경험, 미술관에서의 교감을 조형요소와 원리를 활용한 작품 ‘Light Collage’를 선보인다. 라이트 아트로 도형을 쌓아 구성한 작품으로 평면 작업을 통해 공간, 존재 간의 관계, 교감 등을 함축적으로 드러내며 관람객과의 소통 의지를 드러냈다.

또 작가의 전시 공간 사이에는 미술관 내부를 형상화한 도형 이미지가 패턴화 된 공존터널이 마련돼 공간, 사선, 도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전시 공간 내에 ‘히든 스페이스’ 존을 마련해 미술관 속 건축 형태에서 발견하고 형상화한 7개의 숨은 도형이미지를 교구로 활용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사선의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패턴의 시각적 효과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김찬동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관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친근하고 열린 공간을 지향하며 작품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번 체험기획전시가 관람객이 현대미술과 더 가까워지고 즐거움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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