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제인 자선골프대회] 꿈과 희망의 홀인원… 화창한 그린 위 ‘사랑 넘실’
[2019 경제인 자선골프대회] 꿈과 희망의 홀인원… 화창한 그린 위 ‘사랑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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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골드CC서 80개팀 320명 열전
정낙회·박용분씨 남녀 개인전 우승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경기일보 주최 ‘2019 경제인자선골프대회’가 22일 용인 골드컨트리클럽 챔피언ㆍ마스터 코스(파72)에서 80개팀 320명의 경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화사한 봄꽃이 만개한 따사로운 봄 햇살 속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출발신호와 함께 동시다발적으로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정낙회씨와 박용분씨가 남녀 개인전에서 각각 5언더파 67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고,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단체전에서는 송영주ㆍ김윤필ㆍ이민수ㆍ박병숙 조가 215타를 마크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자 롱기스트상은 이광태씨(261m)가 차지했으며, 여자 롱기스트상은 이해란씨(190m)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남자 니어리스트상은 정희택씨(42㎝)가 수상했고, 여자 니어리스트상은 박경희씨(4m55)가 차지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정 여건상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준 경제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인터뷰] 김태우 프로골퍼
“좋은 취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뻐”

“장학금을 마련한다는 좋은 취지로 펼쳐진 경제인 자선골프대회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쁩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2019 경제인 자선골프대회’에서 팬사인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좋은 뜻을 응원하고자 동참한 ‘미소천사’ 프로골퍼 김태우씨(26ㆍ미디어윌그룹).

그는 사인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든 대회 참가자들 한 명, 한 명에게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쉼 없이 사인과 기념촬영에 응했다.

2016년 코리안투어 겸 아시안투어로 치러진 제32회 신한동해오픈에서 먼데이(예선)를 거쳐 본선에 올라 정상급 선수들을 제치고 깜짝 준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단 한 번 뿐인 한국프로골프(KPGA)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한 뒤 꾸준히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DGB 대구경북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김태우 프로는 올 시즌 일본과 아시안투어를 준비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날 자신을 후원하는 경기일보사 주최 대회에 참여해 행사의 취지를 더욱 빛나게 했다.

김태우 프로는 “골프에 입문한 뒤 부모님의 사업이 어려워져 힘겨웠던 시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당시 주변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나 역시 다른 사람을 돕고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22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2019 경제인 자선골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기직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일보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80개팀 320여 명의 경제인 골프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김시범•윤원규기자
22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2019 경제인 자선골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기직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일보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80개팀 320여 명의 경제인 골프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김시범•윤원규기자

이모저모
참석 내빈 시타… 오색빛깔 연막볼 장관

○…용인 골드컨트리클럽 스타트 하우스 앞 광장에서 본보 신선철 회장과 신항철 대표이사 사장,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유희석 아주대의료원 원장, 최완수 경기도 중소기업 CEO연합회 회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하용환 경기도건설협회 회장 등 7명이 대회 시타에 나서. 이날 대회 기념촬영 후 진행된 시타 행사에서 대회 시타자들은 힘찬 구호에 맞춰 동시에 티샷을 했고, 이들의 정확한 자세와 샷에 참가자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져. 시타자들이 티샷한 시타용 연막볼은 오색빛깔을 뿜어내며 장관을 연출.

주전부리 제공, 경기일보 쉼터 ‘엄지 척’
○…벚꽃이 흩날리는 따사로운 봄 날씨 속 본보가 마련한 ‘경기일보 쉼터’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 챔피언 코스와 마스터 코스 출발 지점에 마련된 쉼터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막걸리와 음료수, 마른멸치 등 간단한 주전부리를 제공해 라운딩을 하는 참가자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줘. 참가자들은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을 원샷하며 진수성찬 부럽지 않은 최고의 맛이라며 극찬. 한 참가자는 “시원한 음료 한잔에 활력과 생기가 넘쳐난다. 이번 홀에서 더 멋진 샷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좋은 기운을 받아 이번 대회 홀인원을 노려보겠다”고 다짐.

‘골프의 신’ 황근순씨 생애 3번째 홀인원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팀의 황근순씨가 챔피언 코스 11번 홀(파3)에서 생애 3번째 홀인원을 달성하는 감격을 누려. 경기 중 자신의 티샷이 홀컵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는 홀인원을 기록한 황씨를 보며 참가들은 놀라움의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 홀을 향해 큰절 세레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한 황씨는 “평소 골프를 좋아하지만, 홀인원은 그야말로 행운인 것 같다”라며 “경기일보가 주최한 의미있는 대회에서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게 돼 기분 좋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 참석한 우리 경기도협회 가족들과 이 행운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혀.
 

참가자들이 벚꽃이 어우러진 그린 위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벚꽃이 어우러진 그린 위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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