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애기봉에 ‘북한고려문화유산 디지털체험관’ 들어선다...과기부 디지털 콘텐츠 분야 공모 선정 쾌거
김포 애기봉에 ‘북한고려문화유산 디지털체험관’ 들어선다...과기부 디지털 콘텐츠 분야 공모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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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고려문화유산 디지털체험관(개)성VR열차

김포시가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북한 고려문화유산 디지털체험관’을 구축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도 차세대 실감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1억 원으로 2개의 개성유적 가상현실(VR) 체험시설 등을 올해 말까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애기봉에 설치될 가상현실 체험존은 ‘고려 개성 타임머신 열차’와 ‘고려 첨성대 체험’ 두 가지다. ‘고려 개성 타임머신 열차’는 애기봉에서 열차를 타고 조강철교를 건너 개성에 이르러 송악산과 개성 성곽, 남대문, 경천사, 선죽교, 공민왕릉을 살펴보며 천년전 고려의 수도를 체험하도록 했다. 고증을 거쳐 삼차원(3D)디지털로 재현한 고려왕궁 ‘만월대’와 국가행사인 ‘팔관회’의 화려한 장관도 볼 수 있다.

▲ 북한고려문화유산 디지털체험관(고려 첨성대)
▲ 북한고려문화유산 디지털체험관(고려 첨성대)

‘고려 첨성대 체험’은 개성에 있는 첨성대를 실물모형으로 재현한다. 천문관측장치인 혼천의를 손으로 직접 사용해 별을 관측하고 사계절을 가상체험할 수 있다.

이번 시의 애기봉 가상현실 체험존은 촉감과 바람,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실감 콘텐츠와 핵심기술을 다수 활용해 구현된다.

조강전망대와 평화관, 생태관, 통일미래관 3개 전시장과 더불어 디지털 체험관 콘텐츠까지 추가되면서 연말 재개장하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관광객 유인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하영 시장은 “국내 최초로 고려 문화유산 디지털 체험관을 애기봉에 설치해 한민족의 동질감 회복과 통일의 염원을 높이게 됐다”면서 “실질적인 경제 파급효과, 일자리 창출과 함께 김포의 관광산업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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