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의원들 여론전 치열… 패스트트랙, SNS서 더 뜨거운 설전
도내 의원들 여론전 치열… 패스트트랙, SNS서 더 뜨거운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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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선거법안과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놓고 정면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의원들도 SNS를 통해 설전을 벌이며 치열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원헤영 의원(부천 오정)은 24일 트위터를 통해 “패스트트랙은 지극히 정상적인 법안처리과정”이라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문희상 의장(의정부갑) 항의 방문을 강력 비난했다.

원 의원은 “패스트트랙을 원치 않았으면 장외에서 태극기부대와 함께 할 시간에 국회 논의에 성실히 참여했어야 한다”면서 “모든 것을 거부하고 지연시키다가 이제 와 이런 짓(문 의장 항의방문)을 하는 것은 정말 도리가 아니다. 용서받지 못할 일이다”고 성토했다.

같은당 김경협 도당위원장(부천 원미갑)은 트위터에 한국당의 장외투쟁을 비난하며 “또 가출한 자유당, 17번째 국회보이콧과 장외투정”이라고 비꼬면서 “민생경제 팽개치고 장외투쟁 왠말이냐”고 공세를 폈다.

권칠승 의원(화성병)도 트위터를 통해 “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선거법 패스트트랙은 남북연방제로 가기 위한 것이다. 김일성 유훈과 고려연방제를 실현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면서 “정말 어이가 없다. 막말 대잔치에 열중하는 한국당, 단언컨대 지금까지 이런 야당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반면 한국당 송석준 의원(이천)은 잇따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초록은 동색이라더니 여야 4당의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야합추진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제1야당을 배제한 정치, 특히 선거법 처리 시도는 야합정치요 독재정치다. 철저하게 입법부를 무시하는 국정운영”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같은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도 페이스북을 통해 긴급 의원총회 개최소식을 전하며 “경제와 민생을 먼저 살펴야한다. 선거법은 그 다음”이라며 “여야 4당도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 법안 패스트트랙을 즉각 멈추고, 경제와 민생을 먼저 살피는 건설적인 국회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홍철호 의원(김포을) 역시 긴급의원총회 ‘풀발언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패스트트랙 문제 등과 함께 경제 실정도 지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경제를 살리자고 하는데 지금 오히려 경제를 죽이고 있다”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첫 번째로 경제 죽이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패스트트랙 등 정치 문제와 함께 경제 문제도 잊지 말고 지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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