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첫 삽
세계 최대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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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개장… 동아시아 대표 ‘서핑 명소’ 기대
호텔·마리나 등 조성, 연간 200만명 관광객 예상
2일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에서 열린 시화 MTV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기공식’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공사 시작을 알리는 연화발파 버튼을 누른 후 박수를 치고 있다.전형민기자
2일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에서 열린 시화 MTV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기공식’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공사 시작을 알리는 연화발파 버튼을 누른 후 박수를 치고 있다.전형민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파크인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내년 말 개장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제조업 중심 도시였던 시흥이 서해안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2일 오후 시흥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내 거북섬에서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민주당 조정식(시흥을)ㆍ자유한국당 함진규 국회의원(시흥갑), 임병택 시흥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인공서핑 파크다.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시화 MTV)에 조성된 인공섬 거북섬을 포함해 약 32만 5천300㎡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사업시행자인 ㈜대원플러스건설은 약 5천63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3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 파크(16만 6천613㎡)와 호텔, 컨벤션, 마리나, 대관람차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공서핑파크는 2020년에 개장되며 이후 호텔 및 상업시설, 관광단지 조성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도는 웨이브파크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제조업 중심의 시흥시는 서비스와 해양관광산업이 융합된 서해안권의 중심 체류·체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는 서핑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0년 도쿄 올림픽 등의 영향으로 웨이브파크가 조성되면 국내 서퍼는 물론 일본, 중국을 포함한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는 9천800명(직접고용 1천400명, 고용파급효과 8천400명)이다.

이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문화와 레저, 그리고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기업에게는 기회와 이익의 장이 되고 지역에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가 활성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투자해 준 기업인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1월 시흥시와 수자원공사, 대원플러스그룹 등과 사업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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