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의장, “역사의 아픔 함께할 것”…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방문
송한준 의장, “역사의 아픔 함께할 것”…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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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1)이 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일본군 성 노예 피해자 할머니들을 찾아 경기도의회가 역사의 아픔을 함께하며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6일 밝혔다.

송 의장은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열린 ‘효잔치’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강일출 할머니(93), 이름과 나이가 같은 두 명의 이옥선 할머니(93) 등 일본군 성 노예 피해자 3명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학생, 봉사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송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며 “저를 비롯한 142명의 도의원은 의회 정문에 마주한 소녀상을 볼 때마다 나라를 빼앗긴 국민의 고통, 대물림되는 전쟁의 상처, 피와 눈물로 지킨 값진 평화를 기억하고 되새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의장은 “어르신들이 한 분씩 나비가 될 때마다 ‘일본의 진정한 사과’라는 마지막 소원을 들어 드리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며 “경기도의회는 여기 계신 어르신들의 여생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이 진정한 효도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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