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손만 대면 마이너스정권… 민생 파탄” 한국당 ‘文정부 2년’ 전방위 공세
“文정부, 손만 대면 마이너스정권… 민생 파탄” 한국당 ‘文정부 2년’ 전방위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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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회의·토론회·특위 잇단 개최
날치기 패스트트랙 등 철회 촉구
경제·외교·안보 낙제점 비판 강화

자유한국당은 8일 각종 회의와 토론회 등을 열어 출범 2주년을 앞둔 문재인 정부를 향해 전방위 공세를 퍼부었다.

한국당은 이날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와 문재인 민생파탄·좌파독재 2년 집중 해부 대토론회, 문다혜(문재인 대통령 딸) 해외이주 의혹 진상조사TF, 대북제재위반조사 특위 등을 잇달아 열어 정치와 경제, 외교·통일 분야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정치 분야와 관련,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연석회의 및 토론회에서 선거법안과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으로 삼권분립이 훼손됐다고 비난했다.

그는 “범여권 4당의 공수처 날치기 패스트트랙에 심지어 김명수 대법원장의 대법원마저 우려를 표했다”면서 “절차적·내용적·헌법적 무효이다. 이제 여야는 패스트트랙 무효를 다시 논의해야 할 때이다. 그것이 국회정상화, 민생국회의 첫걸음이다”고 주장했다.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도 “선거법하고 공수처법 패스트트랙을 처리하자마자 민주당의 2중대와 3중대에서는 ‘의원 수 늘려야 한다’라는 얘기를 뽑아내고 있다”고 비판하며 “개혁도 아니고 개악이고, 대국민 사기였다. 잘못된 것을 원점으로 다시 돌려놓고 제대로 논의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경제정책은 크게 3가지 축으로 이뤄져 있다. 소득주도성장, 반기업, 포퓰리즘”이라며 “저는 이것들을 ‘3대 악의 축’이라고 지정하겠다. 한국경제를 몰락과 쇠퇴로 이끈 3대의 악의 축이다”고 비난했다.

민경욱 대변인(인천 연수을)은 논평을 내고 “국가 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금융위기 후 최저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3.8%로 2001년 이래 17년 만에 최고치다. 수출도 내리막이고, 환율도 심상치 않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역대급 ‘마이너스 손’에 국민만 죽어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성토 역시 붓물을 이뤘다.

나 원내대표는 토론회에서 “안보나 이념 측면에서 미사일을 미사일이라고 부르지 못하고, 종북 좌파를 종북 좌파로 부르지 말라고 하는 ‘홍길동 정권’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성토했다.

정진석 의원도 연석회의에서 “미사일이 아니라고 하는데 탄도미사일이 맞다”면서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문재인 정부는 더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국당은 9일 황교안 대표가 민생투쟁 3일째를 이어가는 울산 매곡산업단지에서 ‘최고위원회의·文정권 경제실정백서특위 연석회의’를 여는 등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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