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건강안전망 구축·맞춤형 관리… 더 촘촘해진 道 의료정책
[道,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건강안전망 구축·맞춤형 관리… 더 촘촘해진 道 의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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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시·군, 4년 동안 세부계획 시행
응급 환자·감염병 등 대응체계 강화
생애주기별 각종 지원책 마련에 주력

민선 7기 경기지역 보건의료 분야 핵심 키워드는 건강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관리체계 확립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 지자체들은 응급환자 및 감염병 관리와 생애주기별 지원책 마련에 주력, 촘촘한 건강 그물망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경기도 및 도내 31개 시ㆍ군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요약본 수립을 완료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마련하는 중장기 기본방향으로 보건의료서비스 질과 주민 건강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계획 수립에 따라 도와 도내 31개 시ㆍ군은 2022년까지 4년 동안 매년 세부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

도내 시ㆍ군이 정한 지역보건의료계획(시ㆍ군별 3~5개 선정)의 과제를 분석한 결과 이번 의료계획에 건강안전망 구축과 생애주기별ㆍ맞춤형 관리체계 확립, 공공의료ㆍ보건서비스 강화, 지역사회ㆍ시민중심 건강관리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주로 담았다.

특히 도내 31개 시ㆍ군 중 23개 시ㆍ군이 ‘건강안전망 구축’을 중점 과제로 선정, 최대 관심 분야로 나타났다. 응급환자 관리와 감염병 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불거지는 정신질환자 관리 문제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안산시와 안양시 등은 감염병과 응급상황 대응체계 강화에 나서며, 과천시는 정신건강증진 및 사후관리 활동 증진에 나선다.

또 기대수명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생애주기별ㆍ맞춤형 건강관리’를 꼽은 시ㆍ군도 19곳에 달했다. 화성시는 권역별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며, 평택시는 어린이부터 치매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종 지원책을 마련한다.

이어 ‘공공의료ㆍ보건서비스 강화’와 ‘지역사회ㆍ시민중심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각각 16곳의 시ㆍ군이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개인건강관리에 대한 공공의 책임 증대와 지방정부ㆍ시민참여 요구 확대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취약계층에서 발생하는 건강격차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시ㆍ군도 11곳이었다.

이밖에 시ㆍ군별로 보면 성남시가 의료복지 확대를, 시흥시가 저출산 대응기반 등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성남시는 의료복지 확대 정책으로 18세 미만 아동 연 100만 원 초과 의료비 지원, 중년 오십견ㆍ갱년기 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출산 지원을 위한 사회환경 구축 등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사회적인 이슈와 시대적인 변화 등의 영향으로 건강안전망과 맞춤형 관리 등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시ㆍ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도민 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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