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고 ‘2019 연암예술제’, 뮤지컬 ‘페임’으로 화려한 막 올라…“학생들의 예술성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 모두 잡을 것”
안양예고 ‘2019 연암예술제’, 뮤지컬 ‘페임’으로 화려한 막 올라…“학생들의 예술성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 모두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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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예고 연암예술제

“카르멘, 넌 정말 아름다운 여자구나. 너도 그걸 잘 알고 있을테지”

“뉴욕 46가에 있는 예술학교 ‘라 구아디아’, 너도 나도 여기에서 꿈을 만들려고 왔지 안그래?”

16일 오후 2시 안양예술고등학교 연암홀 대강당에서는 32명의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인현엽 연출지도교사, 전창훈 안무지도교사, 김신희 음악지도교사와 지난 수개월간 준비한 뮤지컬 ‘페임’을 선보였다. 이들은 매력적인 연기자 지망생 ‘세레나’, ‘카르멘’ 등을 연기하며 자신들이 캐릭터에게 빙의한듯 마냥 열띤 연기를 펼쳤다.

안양예술고등학교는 뮤지컬 ‘페임’으로 <2019 연암예술제>의 시작을 16일 알렸다.

이날 예술제의 오프닝 공연에는 안경애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진수 안양시 부시장,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 천기철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윤병섭 안양대 행정학과 교수, 이재복 수원대 미술대학 교수, 황원택 안양예고 운영위원장 등 800여 명의 학교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가 참석했다.

‘페임’은 지난 1980년 영화로 제작돼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한 작품으로 TV 프로그램을 거쳐 지난 1988년 마이애미 초연 이후 뮤지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야기는 뉴욕 46가에 위치한 예술학교 ‘라 구아디아’에서 카르멘, 세레나, 슐로모, 타이론 등 개성넘치는 학생들이 펼치는 생활을 담고 있다.

▲ 안양예고 연암예술제1

같은 날 진행하는 문예창작과의 창작전시회 <눈ㆍ시ㆍ울전-눈과 시의 울림>는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 20일까지 열려 볼 거리를 더한다. 이어 17일에는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무용과의 <연암무용제>가 열리며 안양시청 별관에서 30일부터 5일간 열리는 미술과의 <미술전시회>, 안양아트센터에서 22일부터 열리는 음악과의 연주회 등도 재차 열린다. 예술제의 마지막은 연암홀에서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사진영상과의 <사진 작품전시회>가 장식한다.

연암예술제는 지난 1967년에 출범한 안양예고가 예술교육 중심을 표방하며 여는 대표적인 축제로 학생들은 뮤지컬, 사진ㆍ영상 작품전시회, 미술전시회, 무용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기량을 뽐낸다.

더욱이 올해는 황영남 교장(60)의 부임 첫 해로 그는 앞으로 융합적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기초교육의 내실 다지기 등을 종합한 학교 운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 교장은 “학생들의 예술성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연암예술제가 올해도 열려 의미가 깊다”며 “이 같은 행사의 지속은 물론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의 강화, 연극영화과ㆍ무용과ㆍ음악과의 융합교육 실시, 중국 당산시 학생들과의 교류에 따른 예술의 글로벌화 프로그램 등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안양예고 연암예술제3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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