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합센터 1순위 후보지 천안시…경기도 3개 도시 모두 탈락
축구종합센터 1순위 후보지 천안시…경기도 3개 도시 모두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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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1순위 후보지로 충남 천안시가 선정됐고, 2순위 경북 상주시, 3순위 경주시가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가 될 축구종합센터 부지 유치를 신청한 용인시, 김포시, 여주시를 비롯 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건립 우선 협상 대상자로 이들 3개 도시를 확정 발표했다.

조현재 축구협회 부지선정위원장은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설 토지의 여건과 접근성, 토지가격과 부지 주변의 고압선, 악취 유발 시설, 미세먼지 유발 시설 등까지 세심하게 점검하고 심사했다”면서 “천안시는 여러 항목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치열한 경합에서 앞섰다”고 밝혔다.

천안시 후보지인 입장면 가산리는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충청남도는 물론,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등 충청권 3개 광역도시가 연합해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약 400억원 이상의 건립 도비를 충청남도가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도의회 동의를 얻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반해 이번 후보지 선정에서 모두 제외된 경기도의 경우 땅값이 지방 5개 경쟁 도시들에 비해 비싸고, 지난 10일 뒤늦게 도내 도시가 후보지로 선정될 경우 도가 1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미 늦은 결정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천안시로의 후보지 1순위 결정은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총사업비 1천500억원(추산)이 투입되는 경제적 부담을 안게될 축구협회가 땅값이 저렴하고 도비 지원이 가장 많은 천안시를 택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거라는 추측이다.

한편, 2022년 2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예정인 축구종합센터는 중 1천 명을 수용하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 풋살구장(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 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 훈련시설에 선수 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식당, 휴게실과 직원 200여 명이 상근할 수 있는 사무동이 갖춰지게 된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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