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세계태권도선수권 女 46㎏급 2연패
심재영, 세계태권도선수권 女 46㎏급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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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행 청신호…장준ㆍ이다빈도 金
▲ 16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심재영(고양시청)이 우승 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경량급 간판’ 심재영(24ㆍ고양시청)이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2020 도쿄 올림픽행 청신호를 밝혔다.

심재영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 46㎏급 결승전에서 마할 모멘자데흐(이란)를 11대6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심재영은 지난 2017년 무주 대회 금메달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랭킹 포인트 120점을 추가, ‘맞수’ 김소희(한국가스공사)와의 도쿄 올림픽 출전 경쟁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이날 우승 후 심재영은 “너무 기쁘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2연패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도쿄 올림픽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자 58㎏급의 ‘샛별’ 장준(19ㆍ한국체대)도 결승서 브란돈 플라사 에르난데스(멕시코)를 25대9로 완파하고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내 선발전에서 세계선수권 3연패 달성자인 김태훈(수원시청)을 제치고 출전한 장준도 역시 랭킹 포인트 120점을 획득, 압도적인 1위를 달리던 김태훈과 도쿄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또 여자 73㎏급 결승에서는 아시안게임 2관왕에 빛나는 이다빈(23ㆍ서울시청)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마리아 에스피노사(멕시코)에 22대2로 대승을 거두고 첫 정상에 올랐다.

반면, 남자 68㎏급에서 개인 통산 4번째 세계선수권 제패에 나섰던 이대훈(27ㆍ대전시체육회)은 이날 준결승전에서 홈의 잇점을 안은 브래들리 신든(영국)에게 23대24, 1점 차로 역전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되며 동메달에 그쳤다.

황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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