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정한 세상 구축 위한 발걸음 속도낸다…20일부터 이어질 일정 주목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정한 세상 구축 위한 발걸음 속도낸다…20일부터 이어질 일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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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경기도청으로 출근을 하던 중 소감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1심 무죄 선고’라는 날개를 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정 몰입 여건을 조성, ‘공정한 세상’을 구축하기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더한다. 아울러 이 지사는 검찰의 항소 예고에 대해 국가 권력 행사시 공정성ㆍ냉정함을 강조하며 눈길을 끌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16일 1심 법원에서의 무죄 선고 후 20일부터 온전히 도정에 집중할 방침이다. 21일에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 사업 본궤도에 힘을 싣는다.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여㎡ 부지에 전자부품, 의료,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글로벌 지식기반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2010년 사업승인 이후 10년 가까이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하면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 지사가 경기도 차원의 감사 구상을 직접 밝히기도 했던 사안이다.

이어 22일에는 경기도-민주노총 간 노동정책 협력 선언식을 주재한다. 이 지사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노동의 중요성에 대해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 지사는 행사에서 자신의 핵심 정치관인 ‘공정한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4일에는 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한다. 도의 실ㆍ국장, 공공기관장들이 총집합하는 자리에서 이 지사는 5~6월 도정 구상을 밝히는 것은 물론 무죄 선고에 따른 ‘도정 가속 페달’을 적극 밟을 예정이다.

이처럼 이 지사의 광폭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는 재판 이후 이 지사의 책임감이 더욱 무거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이 지사는 지난 17일 도청 신관(출근길) 및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에게 큰길로 함께 가자고 언급한 부분은) 국민이 촛불을 들고 만들고자 했던 나라, 공정한 나라, 각자의 몫을 주는 희망 있는 나라를 만들자는 그 대의를 말한 것이다. 국민이 촛불을 들고 길을 만들어줬는데 우리가 그 길을 제대로 못 가고 있다”며 “극복, 청산해야 할 세력이 부활하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분열, 대립, 갈등이 심해 안타까움을 얘기했다. (저는) 문재인 정부, 민주당 정권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검찰의 항소 예고 등 자신을 향한 수사와 사법부 판단에 대해서도 “안개가 걷히면 실상이 다 드러나게 된다. 일정한 의도에 의해 먼지도, 오물도 뒤집어쓰기도 하지만 결국은 실체에 부합하는 결론이 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돼야 정상적인 사회”라며 “사필귀정, 국민을 믿고 진실과 정의에 따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5ㆍ18 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광주를 방문해 5ㆍ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관련 행사 등에 참석했다. 이 지사는 광주 방문 전날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의 사회적 어머니인 광주가 저에게 부여한 소명, 우리 도민들께서 저에게 위임한 역할이 무엇인지 잊지 않겠다”며 “5ㆍ18의 넋을 가슴에 새기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승구ㆍ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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