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들, 협업 등으로 기술 경쟁력 키워야…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 포럼서
자동차부품업체들, 협업 등으로 기술 경쟁력 키워야…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 포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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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동차업계가 미래의 자동차 시장 적응을 위해선 IT 업계와의 기술협업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는 17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제3차 인천자동차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권용주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 겸임교수의 ‘미래자동차 시대, 인천 자동차산업의 생존 방안’이란 특강으로 이뤄졌다.

권 교수는 미래자동차 산업은 IT 업계와 자동차업계의 협업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자율주행차에 대해 IT 업계는 공략하고 자동차 업계는 방어하는 입장이지만 경쟁보다는 협업으로 동반성장이 가능하다”며 “자동차만큼 IT 기술을 요구하는 시장이 없기에 둘의 협력은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했다.

또 “실제로 포드, 르노-닛산, GM이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율주행차 시장이 2025년까지 60만대가 시판되는 등 연간 43% 성장할 전망이다. 두 업계가 상호 단절이 아닌 연결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자동차 부품기업도 거래처 다변화와 관련 부품업체와의 협업으로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교수는 “세계적으로 자동차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인 기대되지 않기에 자동차 부품업체 차원의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정 완성차 업계와의 거래 비중을 축소, 거래처를 다변화해 위기를 극복하는 여러 부품회사의 사례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또 “미래자동차 기술의 핵심은 융합기술이 될 것”이라며 “관련 기술 업체와의 협업과 인지도 확대를 위한 부품업체의 마케팅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남춘 인천시장은 “앞으로 친환경자동차, 첨단자동차 등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인천에서 이끌어야 한다”며 “이 자리가 인천 자동차 산업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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