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무죄' 판결에… 기초단체장 재판 결과에 관심 집중
이재명 경기지사 '무죄' 판결에… 기초단체장 재판 결과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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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안성·성남·안산시장 등 일부는 당선무효형 '적신호'
왼쪽부터 백군기 용인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우석제 안성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김성기 가평군수 /경기일보DB
왼쪽부터 백군기 용인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우석제 안성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김성기 가평군수 /경기일보DB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도내 기초단체장들에 대한 재판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선거와 관련, 재판을 앞두거나 진행 중인 도내 기초단체장은 용인, 안성, 성남, 안산, 의왕, 구리, 가평 등 7명이다.

먼저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는 23일 1심 선고가 예정돼 있다. 백 시장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유사 사무실을 차려놓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결심공판에서 백 시장에 대해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6월에 추징금 588여만 원을 구형한 상태로, 이번 1심 판결에서 백 시장이 이 지사처럼 검찰 구형을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의 1심 재판결과도 이달 말(31일) 결정된다. 안 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이 경기도 연정 1호 사업이라는 허위 사실의 내용을 공표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벌금 200만 원을 구형받았다.

우석제 안성시장과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미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2심에서의 반전을 노리고 있다. 우 시장은 지방선거 후보자 재산신고 과정에서 자신의 채무를 누락한 혐의로 기소, 지난 1월 1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상돈 의왕시장 역시 종교시설에서 명함을 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지난달 26일 1심에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아 단체장 직 유지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이밖에 은수미 성남시장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90여 차례에 걸쳐 운전기사와 차량 편의를 제공받는 등 정치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김성기 가평군수 역시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또 지난 18일에는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고소된 윤화섭 안산시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 조사를 받았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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